코트 밖 열광의 도가니…‘벤치 세리머니’ 인기

입력 2015.12.21 (21:49) 수정 2015.12.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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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트 안에 출전하는 선수들뿐 아니라 벤치에서도 신나고 재미난 세리머니가 펼쳐지기도 하는데요.

벤치 세리머니는 팀 사기는 물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색다른 경기장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내기 문성곤이 데뷔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장식하자 벤치가 들썩입니다.

시원한 덩크가 나올 때에는 하나가 돼 세리머니를 따라하며 환호합니다.

<인터뷰> 강병현(인삼공사) : "많이 좋아해주셔서 기분 좋고 멋있는 플레이 나오면 다른 세리머니로 벤치서 불태워보겠습니다."

<녹취> "찰스 로드! 찰스 로드!"

벤치 세리머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제 팬들에게도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인터뷰> 장용규(농구 팬) : "동작도 쉽고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다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프로농구의 벤치 세리머니는 NBA에서 도입됐습니다.

미국대학농구 몬머스 대학의 경우, 창의적인 세리머니로 현지 언론에 소개될 정도입니다.

의식을 잃을 정도로 멋진 플레이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동작 등이 폭소를 자아냅니다.

과거 세리머니에 소극적이었던 우리 프로스포츠의 벤치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육성응원을 따라하는 프로야구 선수나 다같이 춤추는 프로배구도 색다른 볼거리입니다.

프로축구와 핸드볼 리그에서는 베스트 세리머니상을 만들 정도로 팬 서비스라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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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 밖 열광의 도가니…‘벤치 세리머니’ 인기
    • 입력 2015-12-21 21:51:34
    • 수정2015-12-21 22: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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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트 안에 출전하는 선수들뿐 아니라 벤치에서도 신나고 재미난 세리머니가 펼쳐지기도 하는데요.

벤치 세리머니는 팀 사기는 물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색다른 경기장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내기 문성곤이 데뷔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장식하자 벤치가 들썩입니다.

시원한 덩크가 나올 때에는 하나가 돼 세리머니를 따라하며 환호합니다.

<인터뷰> 강병현(인삼공사) : "많이 좋아해주셔서 기분 좋고 멋있는 플레이 나오면 다른 세리머니로 벤치서 불태워보겠습니다."

<녹취> "찰스 로드! 찰스 로드!"

벤치 세리머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제 팬들에게도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인터뷰> 장용규(농구 팬) : "동작도 쉽고 충분히 따라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다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프로농구의 벤치 세리머니는 NBA에서 도입됐습니다.

미국대학농구 몬머스 대학의 경우, 창의적인 세리머니로 현지 언론에 소개될 정도입니다.

의식을 잃을 정도로 멋진 플레이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동작 등이 폭소를 자아냅니다.

과거 세리머니에 소극적이었던 우리 프로스포츠의 벤치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육성응원을 따라하는 프로야구 선수나 다같이 춤추는 프로배구도 색다른 볼거리입니다.

프로축구와 핸드볼 리그에서는 베스트 세리머니상을 만들 정도로 팬 서비스라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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