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비무장지대 총기사고…병사 1명 사망

입력 2015.12.30 (12:16) 수정 2015.12.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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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강원도 화천군 비무장지대에서 매복 작전을 하던 중 총기 사고가 발생해 병사 한 명이 숨졌습니다.

현재, 병사 유가족과 군 수사팀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수습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쯤 강원도 화천군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안에서 21살 정 모 이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정 이병이 소속된 부대는 비무장지대 안에서 매복 작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과의 교전이 아닌 매복 작전을 하다 총기 사고가 발생해 병사가 숨진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군은 총기 오발 사고나 정 이병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 다양한 사고 원인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정 이병은 지난 9월 입대해, 5주 동안 신병 교육을 마친 뒤 지난 10월 말부터 두달 동안 비무장지대 최전방 부대에서 복무해 왔습니다.

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 이병 유가족과 군 수사팀은 사고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군 수사 당국은 정 이병과 함께 매복 작전에 투입됐던 장병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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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 비무장지대 총기사고…병사 1명 사망
    • 입력 2015-12-30 12:16:55
    • 수정2015-12-30 12:21:23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새벽, 강원도 화천군 비무장지대에서 매복 작전을 하던 중 총기 사고가 발생해 병사 한 명이 숨졌습니다.

현재, 병사 유가족과 군 수사팀이 사고 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수습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3시쯤 강원도 화천군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안에서 21살 정 모 이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 당시 정 이병이 소속된 부대는 비무장지대 안에서 매복 작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과의 교전이 아닌 매복 작전을 하다 총기 사고가 발생해 병사가 숨진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군은 총기 오발 사고나 정 이병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 다양한 사고 원인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정 이병은 지난 9월 입대해, 5주 동안 신병 교육을 마친 뒤 지난 10월 말부터 두달 동안 비무장지대 최전방 부대에서 복무해 왔습니다.

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정 이병 유가족과 군 수사팀은 사고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군 수사 당국은 정 이병과 함께 매복 작전에 투입됐던 장병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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