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 양동근과 가드 대결서 ‘판정승’

입력 2016.01.02 (21:31) 수정 2016.01.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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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SK의 김선형이 모비스 양동근과의 가드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SK는 모비스전 8연패 탈출에도 성공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선형이 영리하게 양동근을 따돌리고 3점슛을 터트립니다.

모비스가 추격해온 3쿼터에는 거침없는 속공으로 양동근의 파울까지 얻어냈습니다.

10득점에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한 김선형은 2득점에 그친 양동근에게 승리했습니다.

박형철과 김민수, 스펜서 등이 모두 10개의 3점포를 터트린 SK는 모비스전 8연패에서 벗어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수(SK/18득점) : "우리 아직 포기 안했어요.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의 단신 가드 조 잭슨이 엄청난 점프력으로 리바운드 대결에서 승리합니다.

채공력을 이용한 더블 클러치까지 20점을 올린 잭슨의 활약으로 오리온은 선두 모비스를 1차로 추격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하나은행이 주장 김정은의 복귀와 함께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재치있는 인터뷰로 유명한 박종천 감독은 새해 첫 경기부터 특유의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종천(하나은행 감독) : "김정은 선수가 오늘 안들어왔다면 정말 가슴에 스텐트 심을뻔했습니다. 가슴이 아주 뻥 뚫립니다."

혼혈 선수 첼시 리가 22점에 리바운드 19개로 살아난 하나은행은 다시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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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김선형, 양동근과 가드 대결서 ‘판정승’
    • 입력 2016-01-02 21:31:14
    • 수정2016-01-02 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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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SK의 김선형이 모비스 양동근과의 가드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SK는 모비스전 8연패 탈출에도 성공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선형이 영리하게 양동근을 따돌리고 3점슛을 터트립니다.

모비스가 추격해온 3쿼터에는 거침없는 속공으로 양동근의 파울까지 얻어냈습니다.

10득점에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한 김선형은 2득점에 그친 양동근에게 승리했습니다.

박형철과 김민수, 스펜서 등이 모두 10개의 3점포를 터트린 SK는 모비스전 8연패에서 벗어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수(SK/18득점) : "우리 아직 포기 안했어요.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의 단신 가드 조 잭슨이 엄청난 점프력으로 리바운드 대결에서 승리합니다.

채공력을 이용한 더블 클러치까지 20점을 올린 잭슨의 활약으로 오리온은 선두 모비스를 1차로 추격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하나은행이 주장 김정은의 복귀와 함께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재치있는 인터뷰로 유명한 박종천 감독은 새해 첫 경기부터 특유의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종천(하나은행 감독) : "김정은 선수가 오늘 안들어왔다면 정말 가슴에 스텐트 심을뻔했습니다. 가슴이 아주 뻥 뚫립니다."

혼혈 선수 첼시 리가 22점에 리바운드 19개로 살아난 하나은행은 다시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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