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 대표팀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라면 단연 유상철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유상철은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연속골도 노리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8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 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던 유상철.
어느 위치에서건 자신의 역할을 소화해내는 팔방미인 유상철은 23살 때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래 줄곧 가족들의 자랑이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무작정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떼를 썼던 어린 아들을 말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자식을 이길 수 없었던 부모님.
이제는 아내와 5살, 2살의 귀여운 두 남매를 둔 가장이 된 아들을 위해 부모님은 건강한 몸으로 잘 뛰어주기만을 마음 졸여 기도할 뿐입니다.
⊙이명시(유상철 선수 어머니): 혹시 부상당할까 봐 걱정이고 16강에 들어야 되는데 그것도 걱정이고...
⊙최희선(유상철 선수 부인): 제가 봐도 근성이 있고 욕심이 굉장히 많아요.
옆에서 봐도 느껴요.
⊙기자: 지난 94년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유상철은 지금까지 철저한 자기관리로 탄탄대로를 걸어왔습니다.
184cm의 큰 키와 탈월한 위치선정 능력, 수비든 공격이든 뭐든지 맡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은 히딩크 감독으로부터도 인정받았습니다.
⊙유상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번 2002년도 월드컵 때는 정말 내 기억, 머리 속에 다 남을 수 있는 그런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어요.
⊙기자: 축구선수로서 절정기에 다다른 유상철은 또 다른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16강과 함께 유럽진출 기회도 거머쥐겠다는 것이 그의 인생 목표입니다.
32살의 노장으로 마지막 월드컵이 될 이번 한일 월드컵에서 유상철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유상철은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연속골도 노리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8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 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던 유상철.
어느 위치에서건 자신의 역할을 소화해내는 팔방미인 유상철은 23살 때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래 줄곧 가족들의 자랑이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무작정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떼를 썼던 어린 아들을 말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자식을 이길 수 없었던 부모님.
이제는 아내와 5살, 2살의 귀여운 두 남매를 둔 가장이 된 아들을 위해 부모님은 건강한 몸으로 잘 뛰어주기만을 마음 졸여 기도할 뿐입니다.
⊙이명시(유상철 선수 어머니): 혹시 부상당할까 봐 걱정이고 16강에 들어야 되는데 그것도 걱정이고...
⊙최희선(유상철 선수 부인): 제가 봐도 근성이 있고 욕심이 굉장히 많아요.
옆에서 봐도 느껴요.
⊙기자: 지난 94년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유상철은 지금까지 철저한 자기관리로 탄탄대로를 걸어왔습니다.
184cm의 큰 키와 탈월한 위치선정 능력, 수비든 공격이든 뭐든지 맡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은 히딩크 감독으로부터도 인정받았습니다.
⊙유상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번 2002년도 월드컵 때는 정말 내 기억, 머리 속에 다 남을 수 있는 그런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어요.
⊙기자: 축구선수로서 절정기에 다다른 유상철은 또 다른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16강과 함께 유럽진출 기회도 거머쥐겠다는 것이 그의 인생 목표입니다.
32살의 노장으로 마지막 월드컵이 될 이번 한일 월드컵에서 유상철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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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능선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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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5-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축구 대표팀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라면 단연 유상철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유상철은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연속골도 노리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8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 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던 유상철.
어느 위치에서건 자신의 역할을 소화해내는 팔방미인 유상철은 23살 때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래 줄곧 가족들의 자랑이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무작정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떼를 썼던 어린 아들을 말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자식을 이길 수 없었던 부모님.
이제는 아내와 5살, 2살의 귀여운 두 남매를 둔 가장이 된 아들을 위해 부모님은 건강한 몸으로 잘 뛰어주기만을 마음 졸여 기도할 뿐입니다.
⊙이명시(유상철 선수 어머니): 혹시 부상당할까 봐 걱정이고 16강에 들어야 되는데 그것도 걱정이고...
⊙최희선(유상철 선수 부인): 제가 봐도 근성이 있고 욕심이 굉장히 많아요.
옆에서 봐도 느껴요.
⊙기자: 지난 94년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유상철은 지금까지 철저한 자기관리로 탄탄대로를 걸어왔습니다.
184cm의 큰 키와 탈월한 위치선정 능력, 수비든 공격이든 뭐든지 맡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은 히딩크 감독으로부터도 인정받았습니다.
⊙유상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번 2002년도 월드컵 때는 정말 내 기억, 머리 속에 다 남을 수 있는 그런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어요.
⊙기자: 축구선수로서 절정기에 다다른 유상철은 또 다른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16강과 함께 유럽진출 기회도 거머쥐겠다는 것이 그의 인생 목표입니다.
32살의 노장으로 마지막 월드컵이 될 이번 한일 월드컵에서 유상철은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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