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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차이나’를 찾아라] 베트남은 6억 아세안 시장 관문
입력 2016.01.04 (21:08) 수정 2016.01.15 (21:4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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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는 올해 방송지표를 '청년 대한민국'으로 정했는데요.

활기찬 청년 정신으로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우리 무역 규모를 보면요 9,600억 달러, 5년 전으로 뒷걸음칠 쳤습니다.

특히 수출이 많이 줄었는데 중국 수출비율이 26%에 이르는 상황에서, 중국발 저성장의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세상은 넓고 시장은 많습니다.

이제는 중국 시장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 할 때입니다.

떠오르는 새로운 경제권 다섯 개 나라를 밀착 취재했습니다.

오늘(4일)은 포스트 차이나의 대표주자이자 6억 동남아 시장의 관문인 베트남을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한 중산층 가정에서 아버지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제사상에는 삶은 닭과 찰밥, 과일, 그리고 우리의 초코파이가 올라갑니다.

탑을 쌓듯 정성스럽게 초코파이를 쌓아올렸습니다.

<인터뷰> 응웬반박(62살) : "아버지가 지금까지 살아계셨다면 초코파이를 매우 좋아하셨을 겁니다. 제사상에 초코파이를 올려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고 있습니다."

유사 상품이 넘쳐나는 와중에도 시장 점유율 40%를 굳건히 지키는 비결입니다.

<인터뷰> 조진호(오리온 베트남법인 부장) : "다른 회사들이 못 쫓아 오는 이유는 우리가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주요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옮긴다는 계획하에 우선 호찌민에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수도 하노이에서는 첫 경전철 건설에 우리 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응웬쑤언하이(베트남 교통인프라공사 국장) : "한국의 시공 능력과 제품의 품질을 높이 평가합니다. 품질은 유럽 제품과 비슷하면서 가격은 저렴해서 좋습니다."

이런 호평 속에 중국에 대한 수출은 크게 줄었지만 베트남 수출은 27%나 늘었습니다.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의 최대 유망 지역인 동남아시아 시장의 중심 국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출범한 아세안 경제공동체 10개국의 인구는 6억이 넘고, GDP 합계는 3천조 원에 이릅니다.

매년 5% 이상의 경제 성장이 예상되는 역동적인 경제권입니다.

<인터뷰> 이규선(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장) : "베트남이 동남아 국가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타 동남아 국가들도 베트남을 따라서 경제개방 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세안이 중국에 이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우리 하기 나름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 [‘포스트 차이나’를 찾아라] 베트남은 6억 아세안 시장 관문
    • 입력 2016-01-04 21:09:56
    • 수정2016-01-15 21:44:32
    뉴스 9
<앵커 멘트>

KBS는 올해 방송지표를 '청년 대한민국'으로 정했는데요.

활기찬 청년 정신으로 안팎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우리 무역 규모를 보면요 9,600억 달러, 5년 전으로 뒷걸음칠 쳤습니다.

특히 수출이 많이 줄었는데 중국 수출비율이 26%에 이르는 상황에서, 중국발 저성장의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세상은 넓고 시장은 많습니다.

이제는 중국 시장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 할 때입니다.

떠오르는 새로운 경제권 다섯 개 나라를 밀착 취재했습니다.

오늘(4일)은 포스트 차이나의 대표주자이자 6억 동남아 시장의 관문인 베트남을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한 중산층 가정에서 아버지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제사상에는 삶은 닭과 찰밥, 과일, 그리고 우리의 초코파이가 올라갑니다.

탑을 쌓듯 정성스럽게 초코파이를 쌓아올렸습니다.

<인터뷰> 응웬반박(62살) : "아버지가 지금까지 살아계셨다면 초코파이를 매우 좋아하셨을 겁니다. 제사상에 초코파이를 올려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리고 있습니다."

유사 상품이 넘쳐나는 와중에도 시장 점유율 40%를 굳건히 지키는 비결입니다.

<인터뷰> 조진호(오리온 베트남법인 부장) : "다른 회사들이 못 쫓아 오는 이유는 우리가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주요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옮긴다는 계획하에 우선 호찌민에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수도 하노이에서는 첫 경전철 건설에 우리 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응웬쑤언하이(베트남 교통인프라공사 국장) : "한국의 시공 능력과 제품의 품질을 높이 평가합니다. 품질은 유럽 제품과 비슷하면서 가격은 저렴해서 좋습니다."

이런 호평 속에 중국에 대한 수출은 크게 줄었지만 베트남 수출은 27%나 늘었습니다.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의 최대 유망 지역인 동남아시아 시장의 중심 국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출범한 아세안 경제공동체 10개국의 인구는 6억이 넘고, GDP 합계는 3천조 원에 이릅니다.

매년 5% 이상의 경제 성장이 예상되는 역동적인 경제권입니다.

<인터뷰> 이규선(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장) : "베트남이 동남아 국가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여타 동남아 국가들도 베트남을 따라서 경제개방 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세안이 중국에 이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우리 하기 나름입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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