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 도심 내 차량 운행 금지

입력 2016.01.05 (09:48) 수정 2016.01.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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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 시에 이어 이탈리아 밀라노 시도 도심 내 차량진입을 전면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공기오염 특보가 내려지면 일정 기간을 두어 실시되는 겁니다.

<리포트>

백30만명이 거주하는 이탈리아 대표적 도시 밀라노입니다.

자동차가 사라졌습니다.

밀라노 시내에 스모그 경보가 내려지자 자동차 운행을 전면 통제한 겁니다.

<인터뷰> 시민 : "이상기후 등으로 이 조치는 필요합니다. 오염이 심하면 자동차 없이 대중교통을 애용하는 법을 배워야죠."

경찰은 도심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을 검문하고 통제합니다. 택시와 긴급 앰뷸런스 등 일부차량만 진입이 허용됩니다.

일반 차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낮 6시간동안 진입이 금지되고, 적발되면 최고 150유로, 우리 돈 19만원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인터뷰> 마테오 : "지역 대기 오염 관리국 이 시커먼 필터보이시죠. 이게 바로 어제 밀라노 시민들이 마신 공기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6만여명으로 집계됐고 그 결과 이탈리아의 평균 수명도 단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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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밀라노 도심 내 차량 운행 금지
    • 입력 2016-01-05 09:50:27
    • 수정2016-01-05 10: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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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파리 시에 이어 이탈리아 밀라노 시도 도심 내 차량진입을 전면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공기오염 특보가 내려지면 일정 기간을 두어 실시되는 겁니다.

<리포트>

백30만명이 거주하는 이탈리아 대표적 도시 밀라노입니다.

자동차가 사라졌습니다.

밀라노 시내에 스모그 경보가 내려지자 자동차 운행을 전면 통제한 겁니다.

<인터뷰> 시민 : "이상기후 등으로 이 조치는 필요합니다. 오염이 심하면 자동차 없이 대중교통을 애용하는 법을 배워야죠."

경찰은 도심으로 진입하는 모든 차량을 검문하고 통제합니다. 택시와 긴급 앰뷸런스 등 일부차량만 진입이 허용됩니다.

일반 차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낮 6시간동안 진입이 금지되고, 적발되면 최고 150유로, 우리 돈 19만원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인터뷰> 마테오 : "지역 대기 오염 관리국 이 시커먼 필터보이시죠. 이게 바로 어제 밀라노 시민들이 마신 공기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6만여명으로 집계됐고 그 결과 이탈리아의 평균 수명도 단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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