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北 병력 증강
입력 2016.01.08 (21:01)
수정 2016.01.0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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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응 제재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됐습니다.
북한군이 최전방 지역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기사]
☞北 정권 민낯 폭로…최신 가요도 방송
☞대북 확성기 11곳 설치…그 위력은?
<리포트>
북한을 향해 설치된 우리 군의 확성기가 오늘(8일) 낮 12시 전격 가동됐습니다.
<녹취> "증폭기 스위치 올리겠습니다. 방송 틀겠습니다."
우리 측의 확성기 방송은 낮에도 소리가 20km 정도까지 퍼져 전방 지역 북한 주민 대부분이 들을 수 있습니다.
북한 측은 우리 측 방송의 청취를 방해하기 위해 일종의 맞불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이 최전방 부대 병력을 늘리고 우리 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도 경계, 대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우리 군은 단호하게 응징하여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지난해 대북 방송 재개 당시 북한군은 열흘 만에 포격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북한군의 또 다른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최전방 지역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응 제재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됐습니다.
북한군이 최전방 지역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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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향해 설치된 우리 군의 확성기가 오늘(8일) 낮 12시 전격 가동됐습니다.
<녹취> "증폭기 스위치 올리겠습니다. 방송 틀겠습니다."
우리 측의 확성기 방송은 낮에도 소리가 20km 정도까지 퍼져 전방 지역 북한 주민 대부분이 들을 수 있습니다.
북한 측은 우리 측 방송의 청취를 방해하기 위해 일종의 맞불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이 최전방 부대 병력을 늘리고 우리 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도 경계, 대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우리 군은 단호하게 응징하여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지난해 대북 방송 재개 당시 북한군은 열흘 만에 포격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북한군의 또 다른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최전방 지역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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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北 병력 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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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8 21:02:22
- 수정2016-01-08 22:15:31
![](/data/news/2016/01/08/3212301_20.jpg)
<앵커 멘트>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응 제재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됐습니다.
북한군이 최전방 지역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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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증폭기 스위치 올리겠습니다. 방송 틀겠습니다."
우리 측의 확성기 방송은 낮에도 소리가 20km 정도까지 퍼져 전방 지역 북한 주민 대부분이 들을 수 있습니다.
북한 측은 우리 측 방송의 청취를 방해하기 위해 일종의 맞불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이 최전방 부대 병력을 늘리고 우리 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도 경계, 대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우리 군은 단호하게 응징하여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지난해 대북 방송 재개 당시 북한군은 열흘 만에 포격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북한군의 또 다른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최전방 지역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응 제재조치로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됐습니다.
북한군이 최전방 지역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기사]
☞北 정권 민낯 폭로…최신 가요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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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북한을 향해 설치된 우리 군의 확성기가 오늘(8일) 낮 12시 전격 가동됐습니다.
<녹취> "증폭기 스위치 올리겠습니다. 방송 틀겠습니다."
우리 측의 확성기 방송은 낮에도 소리가 20km 정도까지 퍼져 전방 지역 북한 주민 대부분이 들을 수 있습니다.
북한 측은 우리 측 방송의 청취를 방해하기 위해 일종의 맞불 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군이 최전방 부대 병력을 늘리고 우리 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우리 군도 경계, 대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우리 군은 단호하게 응징하여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지난해 대북 방송 재개 당시 북한군은 열흘 만에 포격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북한군의 또 다른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최전방 지역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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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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