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계속…곳곳 눈 ‘빙판길’ 주의

입력 2016.01.13 (21:21) 수정 2016.01.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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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3일) 중부지방 곳곳에 눈이 내렸습니다.

기온도 종일 영하권이어서 본격 겨울임을 실감케 하고 있는데요, 서울 도심, 청계광장을 연결해서 거리표정 살펴봅니다.

신지혜 기자, 바깥이 많이 추울 것 같은데, 이제 눈은 그친 건가요?

[연관 기사] ☞ 1월 한파 절정…‘온탕에서 냉탕으로’

<리포트>

네, 이제 따뜻한 겨울은 정말 끝난 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 온도가 영하 2.6도 인데요, 체감 온도는 영하 7도에 가깝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아주 많이 불지는 않지만, 지난달에 초봄처럼 포근했던 걸 생각하면 진짜 겨울이 이제 온건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날이 추워서인지 평소보다 거리는 한산합니다.

지금 서울 청계광장에 나와 있는데요, 주변에 눈이 얕게 쌓여 있습니다.

낮에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렸는데, 서울에는 올해 들어서 처음 눈이 내린 겁니다.

눈은 밤사이 대부분 그칩니다.

눈이 녹은 자리가 지금 미끄러워서 행인들이 조심조심 길을 지나고 있습니다

도로도 곳곳이 빙판길입니다.

때문에 퇴근길 시민들이 곳곳에서 불편을 겪었는데요,

경기도 군포 금정터널에선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 수백 대가 한시간 이상 발이 묶였고, 용인 마북터널 인근 도로도 심한 정체현상을 보이는 등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어려웠습니다.

내일(14일)은 오늘만큼 춥고 모레(15일) 금요일엔 기온이 약간 오르겠지만, 다음 주에는 더 추워집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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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추위 계속…곳곳 눈 ‘빙판길’ 주의
    • 입력 2016-01-13 21:23:32
    • 수정2016-01-13 2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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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3일) 중부지방 곳곳에 눈이 내렸습니다.

기온도 종일 영하권이어서 본격 겨울임을 실감케 하고 있는데요, 서울 도심, 청계광장을 연결해서 거리표정 살펴봅니다.

신지혜 기자, 바깥이 많이 추울 것 같은데, 이제 눈은 그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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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네, 이제 따뜻한 겨울은 정말 끝난 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 온도가 영하 2.6도 인데요, 체감 온도는 영하 7도에 가깝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아주 많이 불지는 않지만, 지난달에 초봄처럼 포근했던 걸 생각하면 진짜 겨울이 이제 온건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날이 추워서인지 평소보다 거리는 한산합니다.

지금 서울 청계광장에 나와 있는데요, 주변에 눈이 얕게 쌓여 있습니다.

낮에 전국 곳곳에 눈이 내렸는데, 서울에는 올해 들어서 처음 눈이 내린 겁니다.

눈은 밤사이 대부분 그칩니다.

눈이 녹은 자리가 지금 미끄러워서 행인들이 조심조심 길을 지나고 있습니다

도로도 곳곳이 빙판길입니다.

때문에 퇴근길 시민들이 곳곳에서 불편을 겪었는데요,

경기도 군포 금정터널에선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 수백 대가 한시간 이상 발이 묶였고, 용인 마북터널 인근 도로도 심한 정체현상을 보이는 등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어려웠습니다.

내일(14일)은 오늘만큼 춥고 모레(15일) 금요일엔 기온이 약간 오르겠지만, 다음 주에는 더 추워집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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