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흥민 ‘대포알슛·칼날 패스’…1골·1도움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와의 FA컵 64강전 재경기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여기에 시즌 6호 도움까지 손흥민이 모처럼 펄펄 날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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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손흥민의 강력한 오른발 슛이 레스터 시티의 골문을 강타합니다.

FA컵 64강 재경기에서 0의 균형을 깨는 선제골이었습니다.

손흥민의 골이 터지는 순간 포체티노 감독도 두손을 치켜들었습니다.

손흥민은 이로써 지난달 29일 왓포드전 이후 23일 만에 귀중한 시즌 5호 골을 넣었습니다.

최근 리그에서 잇따라 후반 교체출전해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그 설움을 한번에 털어냈습니다.

자신감을 되찾은 손흥민은 이후에도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레스터시티를 위협했습니다.

후반 21분엔 샤들리에게 전진패스를 건네 추가골까지 도우며 시즌 6호 어시스트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1골 도움 1개로 FA컵을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7분에 교체돼 나갔고,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2대 0으로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습니다.

400억 원의 사나이 손흥민이 FA컵에서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