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요르단과 8강전­…‘침대축구’ 넘어라

입력 2016.01.22 (06:24) 수정 2016.01.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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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첫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 호가 내일(23일) 요르단과 8강전을 벌입니다.

밀집 수비 위주의 요르단은 이른바 '침대 축구'로 악명이 높아 선제골을 넣느냐에 운명이 달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림픽대표팀은 8강전 대진운도 따랐습니다.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요르단이 호주와 0 대 0으로 비겨 조 2위가 됨에따라, 우리나라는 난적으로 평가됐던 호주와 아랍에미리트를 피해 요르단을 8강 상대로 만나게됐습니다.

요르단은 피파 랭킹이 86위로 우리나라보다 30계단 이상 낮지만, 악명높은 침대축구로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호주가 조 3위로 탈락한 요인가운데 하나도 바로 요르단의 비신사적인 행동때문이였습니다.

연기에 가까운 골키퍼의 꾀병에다 종료 직전엔 아예 요르단 수비수가 안방인 듯 드러누웠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대표팀 감독) : "우리 공격진들이 2선 침투만 잘 하면 골도 많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1승 2무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요르단은 3경기에서 3골을 넣는 동안 단 1골만 실점했을 정도로 수비에 치중하는 팀입니다.

공격수 위치 추적 하지만,약체 베트남을 상대로만 공격적이였을뿐,역습 위주의 공격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팀이기때문에 우리 공격진은 반드시 골문을 열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우로 향하는 올림픽대표팀의 8강전은 내일(23일) 밤 10시부터 KBS 한국방송에서 중계방송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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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요르단과 8강전­…‘침대축구’ 넘어라
    • 입력 2016-01-22 06:26:30
    • 수정2016-01-23 0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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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첫 8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 호가 내일(23일) 요르단과 8강전을 벌입니다.

밀집 수비 위주의 요르단은 이른바 '침대 축구'로 악명이 높아 선제골을 넣느냐에 운명이 달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림픽대표팀은 8강전 대진운도 따랐습니다.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요르단이 호주와 0 대 0으로 비겨 조 2위가 됨에따라, 우리나라는 난적으로 평가됐던 호주와 아랍에미리트를 피해 요르단을 8강 상대로 만나게됐습니다.

요르단은 피파 랭킹이 86위로 우리나라보다 30계단 이상 낮지만, 악명높은 침대축구로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호주가 조 3위로 탈락한 요인가운데 하나도 바로 요르단의 비신사적인 행동때문이였습니다.

연기에 가까운 골키퍼의 꾀병에다 종료 직전엔 아예 요르단 수비수가 안방인 듯 드러누웠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대표팀 감독) : "우리 공격진들이 2선 침투만 잘 하면 골도 많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1승 2무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요르단은 3경기에서 3골을 넣는 동안 단 1골만 실점했을 정도로 수비에 치중하는 팀입니다.

공격수 위치 추적 하지만,약체 베트남을 상대로만 공격적이였을뿐,역습 위주의 공격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팀이기때문에 우리 공격진은 반드시 골문을 열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리우로 향하는 올림픽대표팀의 8강전은 내일(23일) 밤 10시부터 KBS 한국방송에서 중계방송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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