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제외 5자 회담”…고강도 ‘압박’ 예고

입력 2016.01.22 (21:10) 수정 2016.01.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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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강력한 대북 '압박'정책을 예고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자회담이 무력화 된 만큼,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시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기사]
☞ “북한 빼고 5자회담”…‘압박’ 나선 대북정책
☞ [영상] 대통령 “대북정책 원칙과 일관성 중요”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8년 동안 열리지 않고 있다며 실효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실효성이 떨어지는 정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5자회담 등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6자회담만이 아니라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시도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접근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당분간 남북관계 경색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개성공단에 출입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올해 외교안보 분야 정부의 업무 계획은 북핵 해결을 위한 '압박'기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정부는 우선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북 제재안 채택에 외교력을 집중하고 양자와 다자 차원의 조치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장관) : "미국, EU, 일본, 호주 등 우방국들과 이미 양자 차원의 제재조치에 대하여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남북 관계도 재정립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향후 남북 대화에서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 문제를 적극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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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제외 5자 회담”…고강도 ‘압박’ 예고
    • 입력 2016-01-22 21:11:29
    • 수정2016-01-22 2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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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강력한 대북 '압박'정책을 예고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자회담이 무력화 된 만큼,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시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기사]
☞ “북한 빼고 5자회담”…‘압박’ 나선 대북정책
☞ [영상] 대통령 “대북정책 원칙과 일관성 중요”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8년 동안 열리지 않고 있다며 실효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실효성이 떨어지는 정책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5자회담 등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6자회담만이 아니라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시도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접근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당분간 남북관계 경색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개성공단에 출입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올해 외교안보 분야 정부의 업무 계획은 북핵 해결을 위한 '압박'기조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정부는 우선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대북 제재안 채택에 외교력을 집중하고 양자와 다자 차원의 조치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병세(외교부장관) : "미국, EU, 일본, 호주 등 우방국들과 이미 양자 차원의 제재조치에 대하여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남북 관계도 재정립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향후 남북 대화에서 비핵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 문제를 적극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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