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찰떡 운반’ 장사 선발대회

입력 2016.01.27 (12:48) 수정 2016.01.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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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킬로그램이 넘는 무거운 찰떡을 운반하는 장사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일본 가가와현 사누키시로 가보겠습니다.

<리포트>

2백 킬로그램이나 되는 육중한 찰떡을 운반하는 거리를 겨루는 찰떡운반 장사 선발대회.

백여년 전부터 내려오는 새해 전통 행사입니다.

여기서 우승하면 이 마을에서 가장 힘이 세다는 장사 칭호를 받습니다.

이 행사는 초등학교로까지 확산됐습니다.

6학년들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6학년 대회에선 45킬로그램의 모래 포대를 운반하게 됩니다.

미래의 찰떡운반 장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대회에 도전한 '다우라' 군.

<인터뷰> 다우라 도모쓰구(초등학교 6학년) : "학교에서 표창을 받은 적이 한번도 없는데요. 상위에 입상하고 싶어서 참가를 결심했습니다."

우승을 하는 선배들을 보고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가볍게 100미터를 돌파하고 200미터까지 여유있게 주파한 다우라 군.

당초 목표였던 200미터를 훨씬 뛰어 넘어 227미터까지 운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우라 군은 동메달을 따면서 초등학교 졸업 전에 꼭 이루겠다던 표창장을 드디어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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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찰떡 운반’ 장사 선발대회
    • 입력 2016-01-27 12:50:49
    • 수정2016-01-27 13: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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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킬로그램이 넘는 무거운 찰떡을 운반하는 장사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일본 가가와현 사누키시로 가보겠습니다.

<리포트>

2백 킬로그램이나 되는 육중한 찰떡을 운반하는 거리를 겨루는 찰떡운반 장사 선발대회.

백여년 전부터 내려오는 새해 전통 행사입니다.

여기서 우승하면 이 마을에서 가장 힘이 세다는 장사 칭호를 받습니다.

이 행사는 초등학교로까지 확산됐습니다.

6학년들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6학년 대회에선 45킬로그램의 모래 포대를 운반하게 됩니다.

미래의 찰떡운반 장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대회에 도전한 '다우라' 군.

<인터뷰> 다우라 도모쓰구(초등학교 6학년) : "학교에서 표창을 받은 적이 한번도 없는데요. 상위에 입상하고 싶어서 참가를 결심했습니다."

우승을 하는 선배들을 보고 열심히 훈련했습니다.

가볍게 100미터를 돌파하고 200미터까지 여유있게 주파한 다우라 군.

당초 목표였던 200미터를 훨씬 뛰어 넘어 227미터까지 운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우라 군은 동메달을 따면서 초등학교 졸업 전에 꼭 이루겠다던 표창장을 드디어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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