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퍼팅’ 김효주, 개막전 승리…통산 3승

입력 2016.02.01 (09:37) 수정 2016.02.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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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 시즌 개막전부터 한국 선수들의 돌풍이 시작됐습니다.

김효주가 바하마 클래식 정상에 올라 통산 3승째를 거뒀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하마에서 열린 LPGA 시즌 개막전의 주인공은 김효주였습니다.

빼어난 퍼팅감각으로 초반부터 다른 선수들을 압도해나갔습니다.

14번홀이 압권이었습니다.

정확한 두 번째 샷으로 공을 핀 바로 옆에 붙여, 손쉽게 버디를 낚아냈습니다.

16번홀 보기로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에게 한 타 차로 쫓겼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18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초청선수로 출전했던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던 김효주는 통산 3승을 기록했습니다.

세계랭킹 10위인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순위를 끌어올려, 리우 올림픽 출전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효주 : "마지막 홀에서 조금 긴장했어요. 두 타 차밖에 안 났고 마지막 홀은 투온 찬스가 있기 때문에.. 긴장했던 것 같아요."

지난해 한국선수들에 밀려 준우승만 6차례, 3위만 3차례를 기록했던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번에는 김효주에 막혔습니다.

지난대회 우승자인 김세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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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 퍼팅’ 김효주, 개막전 승리…통산 3승
    • 입력 2016-02-01 09:39:46
    • 수정2016-02-01 11: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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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 시즌 개막전부터 한국 선수들의 돌풍이 시작됐습니다.

김효주가 바하마 클래식 정상에 올라 통산 3승째를 거뒀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하마에서 열린 LPGA 시즌 개막전의 주인공은 김효주였습니다.

빼어난 퍼팅감각으로 초반부터 다른 선수들을 압도해나갔습니다.

14번홀이 압권이었습니다.

정확한 두 번째 샷으로 공을 핀 바로 옆에 붙여, 손쉽게 버디를 낚아냈습니다.

16번홀 보기로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에게 한 타 차로 쫓겼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18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초청선수로 출전했던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L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던 김효주는 통산 3승을 기록했습니다.

세계랭킹 10위인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순위를 끌어올려, 리우 올림픽 출전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효주 : "마지막 홀에서 조금 긴장했어요. 두 타 차밖에 안 났고 마지막 홀은 투온 찬스가 있기 때문에.. 긴장했던 것 같아요."

지난해 한국선수들에 밀려 준우승만 6차례, 3위만 3차례를 기록했던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번에는 김효주에 막혔습니다.

지난대회 우승자인 김세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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