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브리핑] 독사 물리치고 주인 구한 충견

개가 충성스러운 동물이란 건 누구나 알고 있죠.

주인을 구하려고 독사를 물리친 개가 화제입니다.

자신의 집 마당에서 휴대폰 삼매경에 빠진 남성.

그 사이 개는 안절부절못합니다.

뱀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뱀이 테이블 밑을 지나 남성의 발 바로 가까이 기어가자, 개가 쫓아가 달려듭니다.

그제야 뱀을 발견한 주인이 깜짝 놀라 피신하는데요.

'이스턴 브라운 스네이크'라는 이 뱀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위험한 독을 품은 대단히 공격적인 맹 독사였습니다.

용맹한 개가 주인의 목숨을 구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