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돈 내놔”…8살 어린이가 무장 강도 행각

입력 2016.02.05 (23:20) 수정 2016.02.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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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무장 강도 사건이 많은 나라고 알려진 미국에서, 8살에 불과한 꼬마가 총을 들고 슈퍼마켓에 침입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의 대형 슈퍼마켓 앞입니다.

이상한 복장의 꼬마 아이가 혼자 들어갑니다.

헬멧을 쓰고 오른손엔 수건 같은 걸 들고 있는데요.

장전된 총을 숨기고 있는 겁니다.

계산대 앞으로 곧장 간 아이는 점원을 위협했습니다.

<녹취> 점원 : "어린이가 총을 꺼내 들더니 '돈 내놔!'라고 했어요."

엄마 가방에서 총을 훔쳐서 공원에 간다고 거짓말을 한 뒤,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엔 범행 대상을 잘못 짚은 복면 강도인데요,

점원에게 총구를 겨누고 돈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양손을 들고 금고로 가는 점원은 침착하고 여유 만만해 보이기까지 한데요,

강도가 돈을 담는 사이 순식간에 뒤에서 제압합니다.

얼굴을 가격하고 총을 빼앗자, 강도는 줄행랑을 칩니다.

이 점원은 이라크전에 5차례나 파병 돼 실전을 경험한, 전직 군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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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5 23:22:28
    • 수정2016-02-06 0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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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무장 강도 사건이 많은 나라고 알려진 미국에서, 8살에 불과한 꼬마가 총을 들고 슈퍼마켓에 침입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의 대형 슈퍼마켓 앞입니다.

이상한 복장의 꼬마 아이가 혼자 들어갑니다.

헬멧을 쓰고 오른손엔 수건 같은 걸 들고 있는데요.

장전된 총을 숨기고 있는 겁니다.

계산대 앞으로 곧장 간 아이는 점원을 위협했습니다.

<녹취> 점원 : "어린이가 총을 꺼내 들더니 '돈 내놔!'라고 했어요."

엄마 가방에서 총을 훔쳐서 공원에 간다고 거짓말을 한 뒤, 이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엔 범행 대상을 잘못 짚은 복면 강도인데요,

점원에게 총구를 겨누고 돈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양손을 들고 금고로 가는 점원은 침착하고 여유 만만해 보이기까지 한데요,

강도가 돈을 담는 사이 순식간에 뒤에서 제압합니다.

얼굴을 가격하고 총을 빼앗자, 강도는 줄행랑을 칩니다.

이 점원은 이라크전에 5차례나 파병 돼 실전을 경험한, 전직 군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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