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리, 북한 위성 제 기능 못 하는 듯”

입력 2016.02.09 (08:09) 수정 2016.02.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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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4호' 위성이 궤도에서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BS 방송이 미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궤도에 올린 위성이 제 자세를 잡지 못하고 공중제비처럼 돌고 있으며 위성으로서 어떠한 유용한 기능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CBS방송은 북한의 새 위성이 궤도에는 있지만 전 세계 관측자들은 위성으로부터 어떤 신호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위성 발사가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위한 구실이었을 뿐이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2012년 12월 위성 '광명성 3호'도 궤도에 진입시켜 '김정일 장군 찬양 노래'를 우주로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광명성 3호도 위성 궤도를 돌고는 있지만 아무런 신호도 잡히지 않아 위성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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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관리, 북한 위성 제 기능 못 하는 듯”
    • 입력 2016-02-09 08:09:27
    • 수정2016-02-09 17:02:10
    국제
북한이 발사한 '광명성 4호' 위성이 궤도에서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BS 방송이 미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궤도에 올린 위성이 제 자세를 잡지 못하고 공중제비처럼 돌고 있으며 위성으로서 어떠한 유용한 기능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CBS방송은 북한의 새 위성이 궤도에는 있지만 전 세계 관측자들은 위성으로부터 어떤 신호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위성 발사가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위한 구실이었을 뿐이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2012년 12월 위성 '광명성 3호'도 궤도에 진입시켜 '김정일 장군 찬양 노래'를 우주로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광명성 3호도 위성 궤도를 돌고는 있지만 아무런 신호도 잡히지 않아 위성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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