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북한 ‘무수단’ 발사
[앵커&리포트] 北 미사일 페어링 사진 공개…“알루미늄 소재”
입력 2016.02.09 (21:08) 수정 2016.02.09 (21:45)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음속의 수십 배 속도로 날아가는 장거리 로켓의 덮개 부분은 섭씨 수천 도의 고열과 압력을 견디며 탑재물을 보호해야 합니다.

이 덮개를 페어링이라 부르는데요, 페어링을 보면 발사체의 규모나 기술 수준 등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탄도미사일은 탄두를 보호하는 이 덮개 부분이 중요한데요, 군 당국이 이번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페어링을 수거해 공개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 해군 이지스함에 의해 수거된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페어링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윗부분이 일부 찌그러져 있지만 형체가 거의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습니다.

길이 1.95m, 직경 1.25m 크기입니다.

하단 부분에 나로과학위성과 비슷한 크기의 소형 위성을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성분 분석 결과 이번에 수거된 페어링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탄소섬유 복합재로 만들어졌던 나로호의 페어링에 비해 20~30% 무겁기 때문에 우주 개발 선진국들은 사용하지 않는 재료입니다.

외부는 고열을 견디도록 내열제로 코팅했는데, 대기권을 벗어날 때의 충격 때문인지 부분적으로 코팅이 벗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취> 이춘근(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코팅의 재료와 성형 가공 기술 정도를 봐서 북한의 내열 기술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 표면에는 시옷, 기역 등의 글자와 숫자가 적혀있는데, 제조 일련번호인지,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인지 군 당국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 [앵커&리포트] 北 미사일 페어링 사진 공개…“알루미늄 소재”
    • 입력 2016-02-09 21:09:16
    • 수정2016-02-09 21:45:27
    뉴스 9
<앵커 멘트>

음속의 수십 배 속도로 날아가는 장거리 로켓의 덮개 부분은 섭씨 수천 도의 고열과 압력을 견디며 탑재물을 보호해야 합니다.

이 덮개를 페어링이라 부르는데요, 페어링을 보면 발사체의 규모나 기술 수준 등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탄도미사일은 탄두를 보호하는 이 덮개 부분이 중요한데요, 군 당국이 이번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페어링을 수거해 공개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 해군 이지스함에 의해 수거된 북한 장거리 미사일의 페어링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윗부분이 일부 찌그러져 있지만 형체가 거의 원형 그대로 보전돼 있습니다.

길이 1.95m, 직경 1.25m 크기입니다.

하단 부분에 나로과학위성과 비슷한 크기의 소형 위성을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성분 분석 결과 이번에 수거된 페어링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탄소섬유 복합재로 만들어졌던 나로호의 페어링에 비해 20~30% 무겁기 때문에 우주 개발 선진국들은 사용하지 않는 재료입니다.

외부는 고열을 견디도록 내열제로 코팅했는데, 대기권을 벗어날 때의 충격 때문인지 부분적으로 코팅이 벗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취> 이춘근(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코팅의 재료와 성형 가공 기술 정도를 봐서 북한의 내열 기술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 표면에는 시옷, 기역 등의 글자와 숫자가 적혀있는데, 제조 일련번호인지, 다른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인지 군 당국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