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지하 터널, 중동 평화 위협

입력 2016.02.15 (09:46) 수정 2016.02.15 (1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지하 터널을 이용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는 계획이 점점 가시화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자 지구와 맞닿은 이스라엘 국경지대 '프리 간'.

발 바로 아래에서 울려오는 소리에 주민들은 잠시도 마음을 놓지 못합니다.

<인터뷰> 피투시(이스라엘 프리 간 주민) : "지난번에 소음이 또 들려서 휴대전화로 녹음했어요. 하마스가 터널을 새로 뚫고 있다는 건 이제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 발밑 바로 몇 미터 아래까지 와 있는 거죠."

공사 도중 터널이 붕괴되면서 하마스 대원들이 숨지고 있지만, 공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하 터널을 이용한 급습은 하마스 공격전략의 핵심입니다. 대원들에게 무기와 탄약을 공급하는 주요 통로가 바로 이 터널입니다.

<인터뷰> 이스마일 하니야(하마스 지도자) : "우리의 영웅들은 날마다 새로운 터널을 뚫고 있으며, 미사일 테스트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 전쟁을 치를 모든 준비를 갖췄습니다."

이스라엘이 개발 중인 터널 감지 장치는 완성까지 수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정전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마스 지하 터널, 중동 평화 위협
    • 입력 2016-02-15 09:48:03
    • 수정2016-02-15 10:05:45
    930뉴스
<앵커 멘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지하 터널을 이용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는 계획이 점점 가시화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가자 지구와 맞닿은 이스라엘 국경지대 '프리 간'.

발 바로 아래에서 울려오는 소리에 주민들은 잠시도 마음을 놓지 못합니다.

<인터뷰> 피투시(이스라엘 프리 간 주민) : "지난번에 소음이 또 들려서 휴대전화로 녹음했어요. 하마스가 터널을 새로 뚫고 있다는 건 이제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우리 발밑 바로 몇 미터 아래까지 와 있는 거죠."

공사 도중 터널이 붕괴되면서 하마스 대원들이 숨지고 있지만, 공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하 터널을 이용한 급습은 하마스 공격전략의 핵심입니다. 대원들에게 무기와 탄약을 공급하는 주요 통로가 바로 이 터널입니다.

<인터뷰> 이스마일 하니야(하마스 지도자) : "우리의 영웅들은 날마다 새로운 터널을 뚫고 있으며, 미사일 테스트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 전쟁을 치를 모든 준비를 갖췄습니다."

이스라엘이 개발 중인 터널 감지 장치는 완성까지 수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정전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