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컬링-썰매하키 ‘평창 패럴림픽 향해!’

입력 2016.02.17 (21:53) 수정 2016.02.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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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애인동계체전이 한창 진행되면서 선수들의 투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2년 뒤 평창패럴림픽을 앞두고 휠체어컬링과 썰매하키 등 전략종목 선수들의 각오가 특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녁을 조준해 스톤을 미는 모습에 진지함이 엿보입니다.

<녹취> "아니아니 이 쪽. (반대)쪽으로 꺾어?"

여성 한 명을 반드시 포함해 다섯 명이 뛰는 휠체어 컬링은 비장애인 종목과 달리 빗질하는 스위퍼가 없습니다.

스틱을 이용해 스톤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정교한 기술이 요구됩니다.

<녹취> 노병일(경북 대표) : "바깥쪽으로 밀거나 안쪽으로 밀거나 하는데 살짝 회전을 주는 겁니다."

컬링 선수들의 목표는 오는 6월 선발전에서 평창 패럴림픽 대표로 뽑히는 것.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의 기적을 재현하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권윤미(경북 대표) : "제 자신이 활기차게 변한 것 같아요. 꿈이 생겼어요. 평창 대회 나가서 금메달 따고 싶어요."

박진감이 넘치는 썰매하키도 숨은 메달 후보입니다.

패럴림픽 2회 연속 본선행에 소치 대회에서는 개최국 러시아를 이기며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전략종목 선수들은 안방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서 희망과 감동의 드라마를 다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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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컬링-썰매하키 ‘평창 패럴림픽 향해!’
    • 입력 2016-02-17 21:54:19
    • 수정2016-02-17 22: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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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애인동계체전이 한창 진행되면서 선수들의 투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2년 뒤 평창패럴림픽을 앞두고 휠체어컬링과 썰매하키 등 전략종목 선수들의 각오가 특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과녁을 조준해 스톤을 미는 모습에 진지함이 엿보입니다.

<녹취> "아니아니 이 쪽. (반대)쪽으로 꺾어?"

여성 한 명을 반드시 포함해 다섯 명이 뛰는 휠체어 컬링은 비장애인 종목과 달리 빗질하는 스위퍼가 없습니다.

스틱을 이용해 스톤을 원하는 곳으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정교한 기술이 요구됩니다.

<녹취> 노병일(경북 대표) : "바깥쪽으로 밀거나 안쪽으로 밀거나 하는데 살짝 회전을 주는 겁니다."

컬링 선수들의 목표는 오는 6월 선발전에서 평창 패럴림픽 대표로 뽑히는 것.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의 기적을 재현하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권윤미(경북 대표) : "제 자신이 활기차게 변한 것 같아요. 꿈이 생겼어요. 평창 대회 나가서 금메달 따고 싶어요."

박진감이 넘치는 썰매하키도 숨은 메달 후보입니다.

패럴림픽 2회 연속 본선행에 소치 대회에서는 개최국 러시아를 이기며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전략종목 선수들은 안방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에서 희망과 감동의 드라마를 다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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