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 한국 온다…中 관광객 30만 명 기대
입력 2016.02.18 (21:37)
수정 2016.02.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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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상징으로 불리는 판다 한 쌍이 지난 94년 이후 22년만에 다음달 한국에 들어옵니다.
2014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됐던 사항인데요.
연간 수십억원의 사육비용이 들지만, 대신 중국 관광객 30만명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얀 몸에 도드라진 검은색 눈과 코, 귀.
사람처럼 앉아 손으로 연신 대나무를 집어 삼킵니다.
판다는 하루 대나무 15-20 킬로그램을 먹어 치우지만, 1년중 사흘만 임신이 가능해 현재 1800마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마타오(베이징동물원 판다 사육사) : "우선 기후가 맞아야 하고, 먹이인 대나무 종류가 수백 가지인데 전에 먹던 것과 같은 대나무 인지가 중요합니다."
1급 멸종위기종으로 중국 '국보'라고 불리는 판다 한 쌍이 한국으로 옵니다.
수컷은 세살, 암컷은 두살 짜리입니다.
판다는 지난 94년 한중수교 기념으로 처음 한쌍이 들어왔지만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4년만에 반환됐습니다.
당시 판다를 키웠던 사육사가 쓰촨 현지에서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철원(에버랜드 판다 사육사) : "제가 94년부터 98년까지 판다를 담당했었어요.그리고 그 이후로 제가 다시 판다를 키울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국내에 들어오면 하동산 대나무를 먹고 자랄 계획입니다.
에버랜드에서는 중국 관광객 30만명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판다는 다음달 초 한국에 들어와 한달 간의 적응기간을 거친 후 4월 초 일반에 공개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중국의 상징으로 불리는 판다 한 쌍이 지난 94년 이후 22년만에 다음달 한국에 들어옵니다.
2014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됐던 사항인데요.
연간 수십억원의 사육비용이 들지만, 대신 중국 관광객 30만명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얀 몸에 도드라진 검은색 눈과 코, 귀.
사람처럼 앉아 손으로 연신 대나무를 집어 삼킵니다.
판다는 하루 대나무 15-20 킬로그램을 먹어 치우지만, 1년중 사흘만 임신이 가능해 현재 1800마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마타오(베이징동물원 판다 사육사) : "우선 기후가 맞아야 하고, 먹이인 대나무 종류가 수백 가지인데 전에 먹던 것과 같은 대나무 인지가 중요합니다."
1급 멸종위기종으로 중국 '국보'라고 불리는 판다 한 쌍이 한국으로 옵니다.
수컷은 세살, 암컷은 두살 짜리입니다.
판다는 지난 94년 한중수교 기념으로 처음 한쌍이 들어왔지만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4년만에 반환됐습니다.
당시 판다를 키웠던 사육사가 쓰촨 현지에서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철원(에버랜드 판다 사육사) : "제가 94년부터 98년까지 판다를 담당했었어요.그리고 그 이후로 제가 다시 판다를 키울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국내에 들어오면 하동산 대나무를 먹고 자랄 계획입니다.
에버랜드에서는 중국 관광객 30만명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판다는 다음달 초 한국에 들어와 한달 간의 적응기간을 거친 후 4월 초 일반에 공개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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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다, 한국 온다…中 관광객 30만 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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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8 21:38:43
- 수정2016-02-18 22: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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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상징으로 불리는 판다 한 쌍이 지난 94년 이후 22년만에 다음달 한국에 들어옵니다.
2014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됐던 사항인데요.
연간 수십억원의 사육비용이 들지만, 대신 중국 관광객 30만명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얀 몸에 도드라진 검은색 눈과 코, 귀.
사람처럼 앉아 손으로 연신 대나무를 집어 삼킵니다.
판다는 하루 대나무 15-20 킬로그램을 먹어 치우지만, 1년중 사흘만 임신이 가능해 현재 1800마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마타오(베이징동물원 판다 사육사) : "우선 기후가 맞아야 하고, 먹이인 대나무 종류가 수백 가지인데 전에 먹던 것과 같은 대나무 인지가 중요합니다."
1급 멸종위기종으로 중국 '국보'라고 불리는 판다 한 쌍이 한국으로 옵니다.
수컷은 세살, 암컷은 두살 짜리입니다.
판다는 지난 94년 한중수교 기념으로 처음 한쌍이 들어왔지만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4년만에 반환됐습니다.
당시 판다를 키웠던 사육사가 쓰촨 현지에서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철원(에버랜드 판다 사육사) : "제가 94년부터 98년까지 판다를 담당했었어요.그리고 그 이후로 제가 다시 판다를 키울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국내에 들어오면 하동산 대나무를 먹고 자랄 계획입니다.
에버랜드에서는 중국 관광객 30만명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판다는 다음달 초 한국에 들어와 한달 간의 적응기간을 거친 후 4월 초 일반에 공개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중국의 상징으로 불리는 판다 한 쌍이 지난 94년 이후 22년만에 다음달 한국에 들어옵니다.
2014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됐던 사항인데요.
연간 수십억원의 사육비용이 들지만, 대신 중국 관광객 30만명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하얀 몸에 도드라진 검은색 눈과 코, 귀.
사람처럼 앉아 손으로 연신 대나무를 집어 삼킵니다.
판다는 하루 대나무 15-20 킬로그램을 먹어 치우지만, 1년중 사흘만 임신이 가능해 현재 1800마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마타오(베이징동물원 판다 사육사) : "우선 기후가 맞아야 하고, 먹이인 대나무 종류가 수백 가지인데 전에 먹던 것과 같은 대나무 인지가 중요합니다."
1급 멸종위기종으로 중국 '국보'라고 불리는 판다 한 쌍이 한국으로 옵니다.
수컷은 세살, 암컷은 두살 짜리입니다.
판다는 지난 94년 한중수교 기념으로 처음 한쌍이 들어왔지만 외환위기 극복과정에서 4년만에 반환됐습니다.
당시 판다를 키웠던 사육사가 쓰촨 현지에서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철원(에버랜드 판다 사육사) : "제가 94년부터 98년까지 판다를 담당했었어요.그리고 그 이후로 제가 다시 판다를 키울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국내에 들어오면 하동산 대나무를 먹고 자랄 계획입니다.
에버랜드에서는 중국 관광객 30만명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판다는 다음달 초 한국에 들어와 한달 간의 적응기간을 거친 후 4월 초 일반에 공개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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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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