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다시 공동 선두…1위는 최종일 결정

입력 2016.02.19 (21:49) 수정 2016.02.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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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모비스와 KCC의 정규리그 1위 싸움이 결국 모레 최종일에 결정나게 됐습니다.

모비스가 인삼공사를 꺾고 KCC와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초반부터 인삼공사를 거세게 밀어부쳤습니다.

베테랑 가드 양동근은 잇달아 3점포를 꽂아넣으며 신바람을 냈습니다.

양동근은 동료 선수들에게도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며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클라크와 빅터가 제공권까지 장악한 모비스는 여유있게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KCC와 다시 공동 선두를 이루며 정규리그 1위 싸움을 모레 최종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1위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전면 강압수비를 쓰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힘들지만 잘 따라줘서 고맙습니다."

KCC 선수단은 모비스의 경기를 용인 숙소에서 TV로 지켜 봤습니다.

모비스가 인삼공사에 졌다면 정규리그 1위 확정의 미소를 지을 수 있었지만 승부는 끝까지 갔습니다.

두 팀의 최종 승률이 같을 경우엔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 KCC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인터뷰> 추승균(KCC 감독) : "끝까지 갈거라고 생각하고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인삼공사가 모비스를 이겨줬으면 했습니다."

모레 모비스는 전자랜드와, KCC는 인삼공사와 대결합니다.

피말리는 정규리그 1위 싸움에서 누가 웃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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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비스, 다시 공동 선두…1위는 최종일 결정
    • 입력 2016-02-19 21:50:43
    • 수정2016-02-19 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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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모비스와 KCC의 정규리그 1위 싸움이 결국 모레 최종일에 결정나게 됐습니다.

모비스가 인삼공사를 꺾고 KCC와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비스는 초반부터 인삼공사를 거세게 밀어부쳤습니다.

베테랑 가드 양동근은 잇달아 3점포를 꽂아넣으며 신바람을 냈습니다.

양동근은 동료 선수들에게도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며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클라크와 빅터가 제공권까지 장악한 모비스는 여유있게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KCC와 다시 공동 선두를 이루며 정규리그 1위 싸움을 모레 최종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 "1위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전면 강압수비를 쓰고 있습니다. 선수들이 힘들지만 잘 따라줘서 고맙습니다."

KCC 선수단은 모비스의 경기를 용인 숙소에서 TV로 지켜 봤습니다.

모비스가 인삼공사에 졌다면 정규리그 1위 확정의 미소를 지을 수 있었지만 승부는 끝까지 갔습니다.

두 팀의 최종 승률이 같을 경우엔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 KCC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인터뷰> 추승균(KCC 감독) : "끝까지 갈거라고 생각하고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인삼공사가 모비스를 이겨줬으면 했습니다."

모레 모비스는 전자랜드와, KCC는 인삼공사와 대결합니다.

피말리는 정규리그 1위 싸움에서 누가 웃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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