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정상회의, ‘브렉시트’ 저지 협상 타결
입력 2016.02.20 (12:04)
수정 2016.02.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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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연합과 영국이 마라톤 협상 끝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막기위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영국이 EU에 잔류하는 조건으로 제시한 대부분의 요구사항을 회원들이 수용한 겁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 정상들이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을 수 있도록 영국이 요구한 조건을 수용했습니다.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위한 합의안에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틴 슐츠(유럽연합 의회 의장) : "우리는 합의문 도출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합의안에는 영국의 요구조건이 대부분 받아들여졌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이민자에 대한 복지혜택 제한이 영국의 요구대로 받아들여졌고, 이민자들이 본국에 두고 온 자녀에 대한 양육수당도 삭감할 수 있도록 허용됐습니다.
또 유럽연합 의회가 제정한 법률이라도 개별국 의회가 원하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는 이른바 '레드 카드'시스템도 도입됩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에게 유럽연합 내 특별한 지위를 주는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6월 영국 국민투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유럽연합과 영국이 마라톤 협상 끝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막기위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영국이 EU에 잔류하는 조건으로 제시한 대부분의 요구사항을 회원들이 수용한 겁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 정상들이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을 수 있도록 영국이 요구한 조건을 수용했습니다.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위한 합의안에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틴 슐츠(유럽연합 의회 의장) : "우리는 합의문 도출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합의안에는 영국의 요구조건이 대부분 받아들여졌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이민자에 대한 복지혜택 제한이 영국의 요구대로 받아들여졌고, 이민자들이 본국에 두고 온 자녀에 대한 양육수당도 삭감할 수 있도록 허용됐습니다.
또 유럽연합 의회가 제정한 법률이라도 개별국 의회가 원하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는 이른바 '레드 카드'시스템도 도입됩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에게 유럽연합 내 특별한 지위를 주는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6월 영국 국민투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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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정상회의, ‘브렉시트’ 저지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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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0 12:05:17
- 수정2016-02-20 12:17:21
<앵커 멘트>
유럽연합과 영국이 마라톤 협상 끝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막기위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영국이 EU에 잔류하는 조건으로 제시한 대부분의 요구사항을 회원들이 수용한 겁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 정상들이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을 수 있도록 영국이 요구한 조건을 수용했습니다.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위한 합의안에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틴 슐츠(유럽연합 의회 의장) : "우리는 합의문 도출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합의안에는 영국의 요구조건이 대부분 받아들여졌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이민자에 대한 복지혜택 제한이 영국의 요구대로 받아들여졌고, 이민자들이 본국에 두고 온 자녀에 대한 양육수당도 삭감할 수 있도록 허용됐습니다.
또 유럽연합 의회가 제정한 법률이라도 개별국 의회가 원하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는 이른바 '레드 카드'시스템도 도입됩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에게 유럽연합 내 특별한 지위를 주는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6월 영국 국민투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유럽연합과 영국이 마라톤 협상 끝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막기위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영국이 EU에 잔류하는 조건으로 제시한 대부분의 요구사항을 회원들이 수용한 겁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 정상들이 영국이 유럽연합에 남을 수 있도록 영국이 요구한 조건을 수용했습니다.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위한 합의안에 28개 회원국 정상들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마틴 슐츠(유럽연합 의회 의장) : "우리는 합의문 도출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합의안에는 영국의 요구조건이 대부분 받아들여졌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이민자에 대한 복지혜택 제한이 영국의 요구대로 받아들여졌고, 이민자들이 본국에 두고 온 자녀에 대한 양육수당도 삭감할 수 있도록 허용됐습니다.
또 유럽연합 의회가 제정한 법률이라도 개별국 의회가 원하지 않으면 거부할 수 있는 이른바 '레드 카드'시스템도 도입됩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에게 유럽연합 내 특별한 지위를 주는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6월 영국 국민투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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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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