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단체 통합, IOC와 27일까지 마무리 합의

입력 2016.03.05 (21:31) 수정 2016.03.0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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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OC,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국내 체육단체 통합을 지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때 차질을 빚던 체육단체 통합 과정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IOC 본부를 방문한 국내 체육단체 관계자들.

그러나, 3시간 여에 걸친 회동 끝에 기대 이상의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IOC와 국내 법안대로인 오는 27일까지 체육단체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앞서 IOC는 오는 8월 리우올림픽 이후로 통합을 미루라고 권고한 바 있지만, 이번 회동을 통해 이 권고를 취소하고, 한국 측 통합 일정에 이의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정행(대한체육회장) : "3월 27일날까지 통합하는데 데에서 IOC가 적극 협력하겠다는 얘기를 했고."

IOC는 또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체육회 정관에 대한 검토 작업도, 한국 측 일정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신속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페레 미로(IOC 사무차장) : "한국 체육단체들의 통합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IOC는 아울러 오는 7일로 예정된 통합체육회의 발기인대회 역시 아무런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체육단체들과 IOC와의 의견차가 완전히 해소됨에 따라 통합 체육회의 출범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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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단체 통합, IOC와 27일까지 마무리 합의
    • 입력 2016-03-05 21:33:37
    • 수정2016-03-05 22: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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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OC,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국내 체육단체 통합을 지지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때 차질을 빚던 체육단체 통합 과정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이민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IOC 본부를 방문한 국내 체육단체 관계자들.

그러나, 3시간 여에 걸친 회동 끝에 기대 이상의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IOC와 국내 법안대로인 오는 27일까지 체육단체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앞서 IOC는 오는 8월 리우올림픽 이후로 통합을 미루라고 권고한 바 있지만, 이번 회동을 통해 이 권고를 취소하고, 한국 측 통합 일정에 이의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정행(대한체육회장) : "3월 27일날까지 통합하는데 데에서 IOC가 적극 협력하겠다는 얘기를 했고."

IOC는 또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체육회 정관에 대한 검토 작업도, 한국 측 일정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신속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페레 미로(IOC 사무차장) : "한국 체육단체들의 통합은 한국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IOC는 아울러 오는 7일로 예정된 통합체육회의 발기인대회 역시 아무런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체육단체들과 IOC와의 의견차가 완전히 해소됨에 따라 통합 체육회의 출범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스위스 로잔에서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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