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기 ‘유니온잭’…존치 논란
입력 2016.03.11 (09:48)
수정 2016.03.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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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연방 회원국인 뉴질랜드에서 새 국기에 영국의 상징인 유니온잭을 남길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선을 압도하는 뉴질랜드의 대자연.
이 아름다운 자연 덕분에 많은 영국인들이 이 곳에 정착했습니다.
이 같은 역사를 반영하듯 뉴질랜드의 국기에는 영국 국기 '유니언잭'의 십자문양이 담겨 있습니다.
새 국기를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 짓는 국민 투표가 실시중입니다.
새 국기 찬성론자들은 유니온잭을 없애고 다문화 국가인 뉴질랜드를 상징할 고유의 국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우리 나라 고유의 국기를 갖고 싶습니다. 변화가 필요하죠."
또 기존 국기가 호주의 국기와도 너무 비슷하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뉴질랜드의 역사를 볼 때 영국의 뿌리를 무시해선 안된다는 주장으로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마오리 원주민의 인구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뉴질랜드인 70%가 영국인 조상을 가지고 있고, 이 중 1/4은 영국 시민권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영국에서 건너와 뉴질랜드에 정착한 사람들에겐 영국과의 관계가 앞으로도 매우 중요하죠."
여론 조사에선 기존 국기를 고수하는 입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종 결과는 이 달말에 나올 예정입니다.
영연방 회원국인 뉴질랜드에서 새 국기에 영국의 상징인 유니온잭을 남길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선을 압도하는 뉴질랜드의 대자연.
이 아름다운 자연 덕분에 많은 영국인들이 이 곳에 정착했습니다.
이 같은 역사를 반영하듯 뉴질랜드의 국기에는 영국 국기 '유니언잭'의 십자문양이 담겨 있습니다.
새 국기를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 짓는 국민 투표가 실시중입니다.
새 국기 찬성론자들은 유니온잭을 없애고 다문화 국가인 뉴질랜드를 상징할 고유의 국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우리 나라 고유의 국기를 갖고 싶습니다. 변화가 필요하죠."
또 기존 국기가 호주의 국기와도 너무 비슷하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뉴질랜드의 역사를 볼 때 영국의 뿌리를 무시해선 안된다는 주장으로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마오리 원주민의 인구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뉴질랜드인 70%가 영국인 조상을 가지고 있고, 이 중 1/4은 영국 시민권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영국에서 건너와 뉴질랜드에 정착한 사람들에겐 영국과의 관계가 앞으로도 매우 중요하죠."
여론 조사에선 기존 국기를 고수하는 입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종 결과는 이 달말에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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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기 ‘유니온잭’…존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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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1 09:49:50
- 수정2016-03-11 10:07:49
<앵커 멘트>
영연방 회원국인 뉴질랜드에서 새 국기에 영국의 상징인 유니온잭을 남길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선을 압도하는 뉴질랜드의 대자연.
이 아름다운 자연 덕분에 많은 영국인들이 이 곳에 정착했습니다.
이 같은 역사를 반영하듯 뉴질랜드의 국기에는 영국 국기 '유니언잭'의 십자문양이 담겨 있습니다.
새 국기를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 짓는 국민 투표가 실시중입니다.
새 국기 찬성론자들은 유니온잭을 없애고 다문화 국가인 뉴질랜드를 상징할 고유의 국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우리 나라 고유의 국기를 갖고 싶습니다. 변화가 필요하죠."
또 기존 국기가 호주의 국기와도 너무 비슷하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뉴질랜드의 역사를 볼 때 영국의 뿌리를 무시해선 안된다는 주장으로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마오리 원주민의 인구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뉴질랜드인 70%가 영국인 조상을 가지고 있고, 이 중 1/4은 영국 시민권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영국에서 건너와 뉴질랜드에 정착한 사람들에겐 영국과의 관계가 앞으로도 매우 중요하죠."
여론 조사에선 기존 국기를 고수하는 입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최종 결과는 이 달말에 나올 예정입니다.
영연방 회원국인 뉴질랜드에서 새 국기에 영국의 상징인 유니온잭을 남길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선을 압도하는 뉴질랜드의 대자연.
이 아름다운 자연 덕분에 많은 영국인들이 이 곳에 정착했습니다.
이 같은 역사를 반영하듯 뉴질랜드의 국기에는 영국 국기 '유니언잭'의 십자문양이 담겨 있습니다.
새 국기를 도입할지 여부를 결정 짓는 국민 투표가 실시중입니다.
새 국기 찬성론자들은 유니온잭을 없애고 다문화 국가인 뉴질랜드를 상징할 고유의 국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우리 나라 고유의 국기를 갖고 싶습니다. 변화가 필요하죠."
또 기존 국기가 호주의 국기와도 너무 비슷하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뉴질랜드의 역사를 볼 때 영국의 뿌리를 무시해선 안된다는 주장으로 양측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마오리 원주민의 인구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뉴질랜드인 70%가 영국인 조상을 가지고 있고, 이 중 1/4은 영국 시민권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영국에서 건너와 뉴질랜드에 정착한 사람들에겐 영국과의 관계가 앞으로도 매우 중요하죠."
여론 조사에선 기존 국기를 고수하는 입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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