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로 금리’ 도입…주요 증시 하락
입력 2016.03.11 (19:17)
수정 2016.03.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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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ECB, 유럽중앙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제로 금리를 선언하는 등 공격적 경기부양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추가 정책이 뒷받침돼야 성공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속에 뉴욕,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05%에서 0%로 낮췄습니다.
사상 첫 제로금리 도입입니다.
<녹취>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이를 통해 유로존의 경기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도할 것입니다."
양적 완화 규모도 현재 매달 600억유로에서 다음달부터 800억 유로로 늘리고, 회사채도 매입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쓸 수 있는 경기 부양 수단은 모두 동원한 셈입니다.
시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효과에는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드라기 총재가 당분간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럽중앙은행의 정책 수단이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
유럽증시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결국 크게 떨어졌습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가 2%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하락 반전하면서 결국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미 중앙은행 연준은 다음주에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올해 첫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에 이어, 유럽까지 제로금리 정책에 나서, 연준이 이달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고용지표도 좋은 데다 최근 물가까지 크게 오르는 등 미국 국내 경기는 금리 인상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 연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CB, 유럽중앙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제로 금리를 선언하는 등 공격적 경기부양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추가 정책이 뒷받침돼야 성공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속에 뉴욕,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05%에서 0%로 낮췄습니다.
사상 첫 제로금리 도입입니다.
<녹취>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이를 통해 유로존의 경기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도할 것입니다."
양적 완화 규모도 현재 매달 600억유로에서 다음달부터 800억 유로로 늘리고, 회사채도 매입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쓸 수 있는 경기 부양 수단은 모두 동원한 셈입니다.
시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효과에는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드라기 총재가 당분간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럽중앙은행의 정책 수단이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
유럽증시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결국 크게 떨어졌습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가 2%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하락 반전하면서 결국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미 중앙은행 연준은 다음주에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올해 첫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에 이어, 유럽까지 제로금리 정책에 나서, 연준이 이달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고용지표도 좋은 데다 최근 물가까지 크게 오르는 등 미국 국내 경기는 금리 인상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 연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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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제로 금리’ 도입…주요 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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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1 19:18:57
- 수정2016-03-11 19: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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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유럽중앙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제로 금리를 선언하는 등 공격적 경기부양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추가 정책이 뒷받침돼야 성공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속에 뉴욕,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05%에서 0%로 낮췄습니다.
사상 첫 제로금리 도입입니다.
<녹취>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이를 통해 유로존의 경기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도할 것입니다."
양적 완화 규모도 현재 매달 600억유로에서 다음달부터 800억 유로로 늘리고, 회사채도 매입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쓸 수 있는 경기 부양 수단은 모두 동원한 셈입니다.
시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효과에는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드라기 총재가 당분간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럽중앙은행의 정책 수단이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
유럽증시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결국 크게 떨어졌습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가 2%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하락 반전하면서 결국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미 중앙은행 연준은 다음주에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올해 첫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에 이어, 유럽까지 제로금리 정책에 나서, 연준이 이달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고용지표도 좋은 데다 최근 물가까지 크게 오르는 등 미국 국내 경기는 금리 인상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 연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CB, 유럽중앙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제로 금리를 선언하는 등 공격적 경기부양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추가 정책이 뒷받침돼야 성공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속에 뉴욕, 유럽 주요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뉴욕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05%에서 0%로 낮췄습니다.
사상 첫 제로금리 도입입니다.
<녹취> 마리오 드라기(유럽중앙은행 총재) : "이를 통해 유로존의 경기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도할 것입니다."
양적 완화 규모도 현재 매달 600억유로에서 다음달부터 800억 유로로 늘리고, 회사채도 매입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쓸 수 있는 경기 부양 수단은 모두 동원한 셈입니다.
시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조치라고 평가하면서도, 효과에는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드라기 총재가 당분간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럽중앙은행의 정책 수단이 한계에 다다른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
유럽증시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결국 크게 떨어졌습니다.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가 2%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하락 반전하면서 결국 혼조세로 마감됐습니다.
미 중앙은행 연준은 다음주에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올해 첫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에 이어, 유럽까지 제로금리 정책에 나서, 연준이 이달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고용지표도 좋은 데다 최근 물가까지 크게 오르는 등 미국 국내 경기는 금리 인상 조건을 충족하고 있어, 연준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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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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