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까지 추위…건조특보 ‘비상’

입력 2016.03.11 (21:24) 수정 2016.03.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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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째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대기가 건조해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11일)은 날씨 중계차가 북악산 팔각정에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오늘(11일) 밤도 상당히 춥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어제(10일)만큼 춥습니다.

기온 자체를 비교해보면 어제(10일)보다 높지만, 바람이 강해서 체감 온도는 오히려 어제(10일)와 비슷한데요.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 영하 3.3도로 봄 외투를 입기는 조금 이른 날씨입니다.

저는 지금 관광 명소인 북악산 팔각정에 나와 있습니다.

밤에는 서울의 야경을 구경하고 낮에는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곳인데요,

지금은 산을 찾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요즘 시기의 대기가 가장 건조해 산불 위험이 높습니다.

건조특보가 오늘(11일) 더 확대 발효됐는데요,

수도권과 강원, 충청 내륙지역, 남쪽에도 일부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1년 중 절반 이상의 산불이 3, 4월에 발생하고, 그중 주말이나 휴일에 산불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주말에 혹시 산행 나서면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내일(12일)부터는 아침, 낮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지만 그래도 평년보다는 춥습니다.

기온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평년 기온까지 오르면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북악산 팔각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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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일까지 추위…건조특보 ‘비상’
    • 입력 2016-03-11 21:25:47
    • 수정2016-03-11 2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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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째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대기가 건조해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11일)은 날씨 중계차가 북악산 팔각정에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오늘(11일) 밤도 상당히 춥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어제(10일)만큼 춥습니다.

기온 자체를 비교해보면 어제(10일)보다 높지만, 바람이 강해서 체감 온도는 오히려 어제(10일)와 비슷한데요.

서울의 경우 체감온도 영하 3.3도로 봄 외투를 입기는 조금 이른 날씨입니다.

저는 지금 관광 명소인 북악산 팔각정에 나와 있습니다.

밤에는 서울의 야경을 구경하고 낮에는 가벼운 산행이 가능한 곳인데요,

지금은 산을 찾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요즘 시기의 대기가 가장 건조해 산불 위험이 높습니다.

건조특보가 오늘(11일) 더 확대 발효됐는데요,

수도권과 강원, 충청 내륙지역, 남쪽에도 일부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1년 중 절반 이상의 산불이 3, 4월에 발생하고, 그중 주말이나 휴일에 산불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주말에 혹시 산행 나서면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내일(12일)부터는 아침, 낮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지만 그래도 평년보다는 춥습니다.

기온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평년 기온까지 오르면서 봄기운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북악산 팔각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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