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률 12.5%…1999년 이후 최악
입력 2016.03.16 (12:08)
수정 2016.03.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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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2%대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실업률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하면서 고용 관련 지표가 전체적으로 악화됐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청년 실업자 수는 5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 6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 실업률은 12.5%로 지난 1999년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10월 7.4%에서 올해 1월 9.5%로 계속 높아지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12%대에 진입했습니다.
보통 2월은 대학 졸업철이어서 다른 달보다 청년 실업률이 훨씬 높게 나타납니다.
통계청은 올해는 특히 공무원 채용 인원을 늘리면서, 응시자도 늘어나 청년 실업률이 0.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만 3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쳐, 증가폭이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전체 실업률은 4.9%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해 2010년 2월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고용 지표는 기저효과와 설 연휴 직후에 조사가 이루어진 점 등 특이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수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고용증가세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청년. 여성 고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2%대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실업률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하면서 고용 관련 지표가 전체적으로 악화됐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청년 실업자 수는 5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 6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 실업률은 12.5%로 지난 1999년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10월 7.4%에서 올해 1월 9.5%로 계속 높아지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12%대에 진입했습니다.
보통 2월은 대학 졸업철이어서 다른 달보다 청년 실업률이 훨씬 높게 나타납니다.
통계청은 올해는 특히 공무원 채용 인원을 늘리면서, 응시자도 늘어나 청년 실업률이 0.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만 3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쳐, 증가폭이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전체 실업률은 4.9%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해 2010년 2월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고용 지표는 기저효과와 설 연휴 직후에 조사가 이루어진 점 등 특이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수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고용증가세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청년. 여성 고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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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실업률 12.5%…1999년 이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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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16 12:11:59
- 수정2016-03-16 14:49:51
![](/data/news/2016/03/16/3249058_70.jpg)
<앵커 멘트>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2%대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실업률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하면서 고용 관련 지표가 전체적으로 악화됐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청년 실업자 수는 5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 6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 실업률은 12.5%로 지난 1999년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10월 7.4%에서 올해 1월 9.5%로 계속 높아지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12%대에 진입했습니다.
보통 2월은 대학 졸업철이어서 다른 달보다 청년 실업률이 훨씬 높게 나타납니다.
통계청은 올해는 특히 공무원 채용 인원을 늘리면서, 응시자도 늘어나 청년 실업률이 0.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만 3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쳐, 증가폭이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전체 실업률은 4.9%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해 2010년 2월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고용 지표는 기저효과와 설 연휴 직후에 조사가 이루어진 점 등 특이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수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고용증가세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청년. 여성 고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지난달 청년실업률이 12%대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실업률도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달하면서 고용 관련 지표가 전체적으로 악화됐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청년 실업자 수는 56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 6천 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 실업률은 12.5%로 지난 1999년 실업자 기준을 구직 기간 1주일에서 4주일로 바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10월 7.4%에서 올해 1월 9.5%로 계속 높아지다가 지난달 처음으로 12%대에 진입했습니다.
보통 2월은 대학 졸업철이어서 다른 달보다 청년 실업률이 훨씬 높게 나타납니다.
통계청은 올해는 특히 공무원 채용 인원을 늘리면서, 응시자도 늘어나 청년 실업률이 0.5%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만 3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쳐, 증가폭이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전체 실업률은 4.9%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해 2010년 2월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고용 지표는 기저효과와 설 연휴 직후에 조사가 이루어진 점 등 특이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수 회복 흐름이 이어지면서 고용증가세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청년. 여성 고용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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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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