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 경쟁’ 황의조-이정협, 나란히 시즌 첫 골!

입력 2016.04.09 (21:33) 수정 2016.04.09 (2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인 성남의 황의조와 울산의 이정협이 K리그에서 나란히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특히 황의조는 슈틸리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2골을 기록해 제대로 눈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A매치에서의 부진을 털어낸 황의조 시즌 첫 골입니다.

티아고의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만 돌립니다.

탄력을 받은 황의조는 내친 김에 시즌 2호 골까지 터뜨립니다.

곽해성의 측면 돌파에 이은 패스를 이번에는 왼발로 마무리합니다.

K리거 점검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슈틸리케 감독 앞에서 제대로 실력을 보여준 겁니다.

2골을 기록한 황의조의 활약으로 성남은 인천을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인터뷰> 황의조(성남) : "지난 라운드 골이 없었으니까 이번 라운드에 골을 기록할 수 있어서 더 저로서도 더 좋은 것 같고, 또 다음 게임도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천은 추격하기도 바쁜 후반 막판 관중까지 난입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4연패에 빠졌습니다.

황의조의 라이벌인 울산의 이정협도 광주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골키퍼가 손도 못댈만큼 구석으로 절묘하게 감아찬 슈팅이었습니다.

이정협에 앞서 김치곤도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골을 넣은 울산은 광주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팀끼리 맞붙은 상주와 수원 FC는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톱 경쟁’ 황의조-이정협, 나란히 시즌 첫 골!
    • 입력 2016-04-09 21:36:44
    • 수정2016-04-09 22:55:03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인 성남의 황의조와 울산의 이정협이 K리그에서 나란히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특히 황의조는 슈틸리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2골을 기록해 제대로 눈 도장을 찍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A매치에서의 부진을 털어낸 황의조 시즌 첫 골입니다.

티아고의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만 돌립니다.

탄력을 받은 황의조는 내친 김에 시즌 2호 골까지 터뜨립니다.

곽해성의 측면 돌파에 이은 패스를 이번에는 왼발로 마무리합니다.

K리거 점검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슈틸리케 감독 앞에서 제대로 실력을 보여준 겁니다.

2골을 기록한 황의조의 활약으로 성남은 인천을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인터뷰> 황의조(성남) : "지난 라운드 골이 없었으니까 이번 라운드에 골을 기록할 수 있어서 더 저로서도 더 좋은 것 같고, 또 다음 게임도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천은 추격하기도 바쁜 후반 막판 관중까지 난입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4연패에 빠졌습니다.

황의조의 라이벌인 울산의 이정협도 광주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골키퍼가 손도 못댈만큼 구석으로 절묘하게 감아찬 슈팅이었습니다.

이정협에 앞서 김치곤도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골을 넣은 울산은 광주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팀끼리 맞붙은 상주와 수원 FC는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