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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칼 뺀다…구조조정 왜 지금인가
입력 2016.04.21 (07:05) 수정 2016.04.21 (08:3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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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실이 심각한 조선업과 해운업이 우선 통폐합 논의대상입니다.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 직접 수술에 나서겠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조선과 해운 등 5대 취약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논의가 시작됐지만 반년 동안 제자리 걸음인 상황.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는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속도감 있는 산업재편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부실 기업은) 결국 국민 경제에 부담으로 오기 때문에 필요하면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구조 조정을 해야 합니다."

이르면 다음 주, 5개월 만에 열리는 범정부 구조조정협의체 회의에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적자가 심각한 조선업은 빅 3조선사 간 사업 통폐합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테면 플랜트가 강한 회사 쪽으로 다른 회사의 플랜트 분야를 몰아주는 방식이 검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운업도 법정관리를 포함한 고강도 재편이 예고돼 있습니다.

"다 살려면 다 죽는다"는 절박한 구호만큼 출혈을 전제한 대수술이 시급하다는 게 정부 인식입니다.

<인터뷰> 성태윤(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기업 자체로 회생하기는 어려운 상태에서 정책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지원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자발적인 형태의 구조 조정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내년 대선이 다가올수록 구조 조정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커지는 만큼, 총선 직후인 지금이 적기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구조조정’ 칼 뺀다…구조조정 왜 지금인가
    • 입력 2016-04-21 07:09:22
    • 수정2016-04-21 08:31:12
    뉴스광장
<앵커 멘트>

정부가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부실이 심각한 조선업과 해운업이 우선 통폐합 논의대상입니다.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어 직접 수술에 나서겠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조선과 해운 등 5대 취약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논의가 시작됐지만 반년 동안 제자리 걸음인 상황.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는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속도감 있는 산업재편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일호(경제부총리) : "(부실 기업은) 결국 국민 경제에 부담으로 오기 때문에 필요하면 필요한 시점에 신속하게 구조 조정을 해야 합니다."

이르면 다음 주, 5개월 만에 열리는 범정부 구조조정협의체 회의에서 구체적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적자가 심각한 조선업은 빅 3조선사 간 사업 통폐합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테면 플랜트가 강한 회사 쪽으로 다른 회사의 플랜트 분야를 몰아주는 방식이 검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해운업도 법정관리를 포함한 고강도 재편이 예고돼 있습니다.

"다 살려면 다 죽는다"는 절박한 구호만큼 출혈을 전제한 대수술이 시급하다는 게 정부 인식입니다.

<인터뷰> 성태윤(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기업 자체로 회생하기는 어려운 상태에서 정책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지원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자발적인 형태의 구조 조정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내년 대선이 다가올수록 구조 조정에 대한 정치적 부담이 커지는 만큼, 총선 직후인 지금이 적기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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