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무궁화호 탈선해 9명 사상…복구 한창

입력 2016.04.22 (12:07) 수정 2016.04.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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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여수 율촌역 인근에서는 현재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금은 탈선한 열차를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열차가 선로 옆으로 완전히 넘어져 있어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가 난 열차는 승객 23명 등 모두 28명을 태우고 어젯밤 10시 45분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했고, 오늘 새벽 3시 51분 전남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종착역에 도착하기 10분 전인 새벽 3시 40분쯤, 열차가 갑자기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객 55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사고 여파로 전남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역 구간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은 중단된 상탭니다.

<질문>
달리던 열차가 왜 갑자기 탈선했는지 이유가 궁금한데요.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답변>
네, 광주지방철도경찰대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기관사가 곡선 구간에서 과속을 하면서 열차가 탈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인근 선로에서는 노면을 다지는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서 탈선한 열차를 포함해 하행선 열차가 모두 상행선 구간으로 운행하고 있었는데요.

경찰은 해당 열차가 상행선에서 다시 하행선으로 선로를 바꾸는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최소 시속 120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사고의 경위는 열차 안에 남아 있는 운행기록장치를 분석해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 율촌역 열차 탈선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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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서 무궁화호 탈선해 9명 사상…복구 한창
    • 입력 2016-04-22 12:09:41
    • 수정2016-04-22 13: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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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양창희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여수 율촌역 인근에서는 현재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지금은 탈선한 열차를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열차가 선로 옆으로 완전히 넘어져 있어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가 난 열차는 승객 23명 등 모두 28명을 태우고 어젯밤 10시 45분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했고, 오늘 새벽 3시 51분 전남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종착역에 도착하기 10분 전인 새벽 3시 40분쯤, 열차가 갑자기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사 53살 양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승객 55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사고 여파로 전남 여수엑스포역에서 순천역 구간을 오가는 모든 열차의 운행은 중단된 상탭니다.

<질문>
달리던 열차가 왜 갑자기 탈선했는지 이유가 궁금한데요.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까?

<답변>
네, 광주지방철도경찰대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기관사가 곡선 구간에서 과속을 하면서 열차가 탈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인근 선로에서는 노면을 다지는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서 탈선한 열차를 포함해 하행선 열차가 모두 상행선 구간으로 운행하고 있었는데요.

경찰은 해당 열차가 상행선에서 다시 하행선으로 선로를 바꾸는 곡선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최소 시속 120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사고의 경위는 열차 안에 남아 있는 운행기록장치를 분석해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 율촌역 열차 탈선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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