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하루”…황사에 미세먼지로 몸살
입력 2016.04.23 (21:16)
수정 2016.04.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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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왜 주말만 되면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23일) 황사에 미세먼지가 뒤섞여 온통 뿌연 하루였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나들이 나선 분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숨 쉬기가 나빴습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오늘(23일) 오후 남산에서 본 한강 너머 국회의사당의 모습.
흐릿하게 윤곽만 보입니다.
낮 12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215 마이크로그램까지 높아졌고 가시 거리는 평소 20킬로미터에서 6킬로미터까지 짧아졌습니다.
<인터뷰> 강하연(인천 간석동) : "공기가 나쁘다고 해서 마스크를 끼고 나왔는데 마스크를 꼈는데도 목이 답답하고 나쁜 게…."
오늘(23일) 하루 전국 곳곳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맑은 날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청정 지역 대관령은 평소보다 배 이상 치솟은 미세먼지로 뿌옇게 뒤덮였습니다.
오후 한 때 전국에서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인 대구는 하늘이 누런 빛으로 변했습니다.
온종일 대기 상태가 나빴지만 야외에는 포근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상당수 시민들은 미세먼지를 의식해 마스크를 낀 채 외출에 나섰습니다.
<녹취> 오시현(서울 역삼동) : "자전거를 타고 왔는데 한바퀴를 도니까 맑은 것 같은데도 목이 칼칼하고 그렇더라고요."
기상청은 미세 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을 땐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요즘 왜 주말만 되면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23일) 황사에 미세먼지가 뒤섞여 온통 뿌연 하루였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나들이 나선 분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숨 쉬기가 나빴습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오늘(23일) 오후 남산에서 본 한강 너머 국회의사당의 모습.
흐릿하게 윤곽만 보입니다.
낮 12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215 마이크로그램까지 높아졌고 가시 거리는 평소 20킬로미터에서 6킬로미터까지 짧아졌습니다.
<인터뷰> 강하연(인천 간석동) : "공기가 나쁘다고 해서 마스크를 끼고 나왔는데 마스크를 꼈는데도 목이 답답하고 나쁜 게…."
오늘(23일) 하루 전국 곳곳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맑은 날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청정 지역 대관령은 평소보다 배 이상 치솟은 미세먼지로 뿌옇게 뒤덮였습니다.
오후 한 때 전국에서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인 대구는 하늘이 누런 빛으로 변했습니다.
온종일 대기 상태가 나빴지만 야외에는 포근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상당수 시민들은 미세먼지를 의식해 마스크를 낀 채 외출에 나섰습니다.
<녹취> 오시현(서울 역삼동) : "자전거를 타고 왔는데 한바퀴를 도니까 맑은 것 같은데도 목이 칼칼하고 그렇더라고요."
기상청은 미세 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을 땐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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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막히는 하루”…황사에 미세먼지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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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3 21:19:18
- 수정2016-04-25 10:05:16
<앵커 멘트>
요즘 왜 주말만 되면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23일) 황사에 미세먼지가 뒤섞여 온통 뿌연 하루였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나들이 나선 분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숨 쉬기가 나빴습니다.
손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오늘(23일) 오후 남산에서 본 한강 너머 국회의사당의 모습.
흐릿하게 윤곽만 보입니다.
낮 12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215 마이크로그램까지 높아졌고 가시 거리는 평소 20킬로미터에서 6킬로미터까지 짧아졌습니다.
<인터뷰> 강하연(인천 간석동) : "공기가 나쁘다고 해서 마스크를 끼고 나왔는데 마스크를 꼈는데도 목이 답답하고 나쁜 게…."
오늘(23일) 하루 전국 곳곳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맑은 날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청정 지역 대관령은 평소보다 배 이상 치솟은 미세먼지로 뿌옇게 뒤덮였습니다.
오후 한 때 전국에서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인 대구는 하늘이 누런 빛으로 변했습니다.
온종일 대기 상태가 나빴지만 야외에는 포근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상당수 시민들은 미세먼지를 의식해 마스크를 낀 채 외출에 나섰습니다.
<녹취> 오시현(서울 역삼동) : "자전거를 타고 왔는데 한바퀴를 도니까 맑은 것 같은데도 목이 칼칼하고 그렇더라고요."
기상청은 미세 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을 땐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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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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