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실탄 마련에 ‘재정+통화’ 총동원”
입력 2016.05.02 (07:03)
수정 2016.05.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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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구조조정과정에서 필요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한국은행이 나서달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돈을 푸는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구조조정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과 통화 정책의 조합을 고려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구조조정과정에서 필요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통화 당국도 좀 나서달라는 얘깁니다.
<녹취> 유일호(경제 부총리) : "통화 당국의 발권력을 이용해서 재원을 늘려주는 방법도 있고 채권을 사들이는 방법도 있고…."
최근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 구조조정을 지원하는데 난색을 표하자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차 압박한 겁니다.
유 부총리는 조선분야 '빅딜'은 없다며 구조조정이 개별 사업 분야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유일호 : "조선은 누구 주고, 이런 거를 빅딜이라고 한다면 지금 정부가 나서서 그것을 그렇게해라 마라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한국은행 역할론에 가세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국가 현안인 기업부채 해결에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한국판 양적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한은총재는 3일부터 국제회의에 함께 참석합니다.
두 사람의 의견조율 수준에 따라 4일 열리는 국책은행 자본확충 대책 회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구조조정과정에서 필요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한국은행이 나서달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돈을 푸는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구조조정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과 통화 정책의 조합을 고려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구조조정과정에서 필요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통화 당국도 좀 나서달라는 얘깁니다.
<녹취> 유일호(경제 부총리) : "통화 당국의 발권력을 이용해서 재원을 늘려주는 방법도 있고 채권을 사들이는 방법도 있고…."
최근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 구조조정을 지원하는데 난색을 표하자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차 압박한 겁니다.
유 부총리는 조선분야 '빅딜'은 없다며 구조조정이 개별 사업 분야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유일호 : "조선은 누구 주고, 이런 거를 빅딜이라고 한다면 지금 정부가 나서서 그것을 그렇게해라 마라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한국은행 역할론에 가세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국가 현안인 기업부채 해결에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한국판 양적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한은총재는 3일부터 국제회의에 함께 참석합니다.
두 사람의 의견조율 수준에 따라 4일 열리는 국책은행 자본확충 대책 회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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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실탄 마련에 ‘재정+통화’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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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5-02 08:30:33
<앵커 멘트>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구조조정과정에서 필요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한국은행이 나서달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돈을 푸는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구조조정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과 통화 정책의 조합을 고려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구조조정과정에서 필요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통화 당국도 좀 나서달라는 얘깁니다.
<녹취> 유일호(경제 부총리) : "통화 당국의 발권력을 이용해서 재원을 늘려주는 방법도 있고 채권을 사들이는 방법도 있고…."
최근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 구조조정을 지원하는데 난색을 표하자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차 압박한 겁니다.
유 부총리는 조선분야 '빅딜'은 없다며 구조조정이 개별 사업 분야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유일호 : "조선은 누구 주고, 이런 거를 빅딜이라고 한다면 지금 정부가 나서서 그것을 그렇게해라 마라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한국은행 역할론에 가세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국가 현안인 기업부채 해결에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한국판 양적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한은총재는 3일부터 국제회의에 함께 참석합니다.
두 사람의 의견조율 수준에 따라 4일 열리는 국책은행 자본확충 대책 회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구조조정과정에서 필요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한국은행이 나서달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돈을 푸는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구조조정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과 통화 정책의 조합을 고려하고 있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구조조정과정에서 필요한 국책은행의 자본확충을 위해 통화 당국도 좀 나서달라는 얘깁니다.
<녹취> 유일호(경제 부총리) : "통화 당국의 발권력을 이용해서 재원을 늘려주는 방법도 있고 채권을 사들이는 방법도 있고…."
최근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 구조조정을 지원하는데 난색을 표하자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차 압박한 겁니다.
유 부총리는 조선분야 '빅딜'은 없다며 구조조정이 개별 사업 분야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유일호 : "조선은 누구 주고, 이런 거를 빅딜이라고 한다면 지금 정부가 나서서 그것을 그렇게해라 마라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도 한국은행 역할론에 가세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국가 현안인 기업부채 해결에 중앙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한국판 양적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한은총재는 3일부터 국제회의에 함께 참석합니다.
두 사람의 의견조율 수준에 따라 4일 열리는 국책은행 자본확충 대책 회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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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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