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여심 장악…국민 연하남 계보

입력 2016.05.03 (08:28) 수정 2016.05.03 (09: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김우빈♡신민아, 비♡김태희 씨처럼 연상연하 커플들이 대세인 시대인데요.

그런데~ 이미 오래전부터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하남들이 있다고 해서 준비했습니다.

과연, 어떤 스타들이 있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강동원! 유아인! 김수현!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여심 저격수들에게 공통점이 있습니다!

<녹취> "누난 너무 예뻐. 그, 그녀를 보는 나는 미쳐"

과거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민 연하남’이었다는 사실!

12년 전, 풋풋한 모습의 강동원 씨 지금과 다르지 않은 미모와 함께 여심을 더욱 요동치게 만든 대사가 있었습니다.

<녹취> 강동원(배우) : "누난 내가 동생 같아? 너 누나라고 부르는 것도 짜증 나고!"

<녹취> 이청아(배우) : "왜 그래?"

<녹취> 강동원(배우) : "누나 사랑하니까..."

누나를 향한 강동원 씨의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에 대한민국 누님들의 사랑도 마구마구 샘솟았다고 하죠.

<녹취> 강동원(배우) : "얼마만큼 영화 안에 (감정을) 많이 녹여 내느냐도 관건이었고 최대한 열심히 했고(요.)"

그로부터 6년 후, 또 다른 연하남이 등장했습니다.

<녹취> 전지현(배우) : "어이, 우리 새끼."

전지현 씨보다 실제로 7살이 어린 김수현 씨인데요. 그런데!

<녹취> 김수현(배우) : "야! 야!"

나이 뒤에 감춰진 남자다운 모습으로 여성팬들을 녹아내리게 했습니다.

<녹취> 전지현(배우) : "어떻게 보면 영화에서 첫 키스인데 김수현 씨와 하게 돼서 너무 굉장히 흡족했고요. <녹취> 김수현 (배우) : 굉장히 많이 떨렸고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의 연하남 연기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는데요.

<녹취> 공효진(배우) : "잘 들어. 난 네 선배고 너는 내 후배야. 그치?"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사’에서 연상의 공효진 씨를 짝사랑하는 후배 역을 맡았던 김수현 씨.

<녹취> 김수현(배우) : "제가 너무 서툴렀고, 부족했고 급했으니까 어리고 촌스러웠으니까 더 어른스럽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세련된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이룰 수 없는 사랑 앞에 가슴 아파하는 연하남의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충무로 대체불가 배우로 우뚝 선 유아인 씨.

2년 전에는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하남이었는데요.

<녹취> 유아인(배우) :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마음이 편하네요."

한 드라마에서 19살 연상의 김희애 씨와 연인 연기를 완벽하게 해낸 것입니다.

졸지에 김희애 씨는 전국 누님들의 우상이 됐다죠.

<녹취> 김희애(배우) : "제 또래 여성분들이 부러워하면서 제 연기 얘기는 안 하고 “좋았겠어요?” (하고 물어보기에) “네. 너무 좋았어요~!“ (라고) 그랬죠."

2016년에는 새로운 연상녀를 만났습니다.

<녹취> 이미연(배우) : "저희 잘 어울리죠?"

15살 연상 이미연 씨와 연상연하 연인으로 출연한 유아인 씨.

<녹취> 유아인(배우) : "하지 말라니까 그러네."

<녹취> 이미연(배우) : "귀여우니까 그렇지."

<녹취> 유아인(배우) : "귀여워요? 귀여워요? 이래도 귀여우실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며 누나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습니다.

유아인 씨는 연기하기 어땠나요?

<녹취> 유아인(배우) : "개인적으로 굉장히 존경하고 전부터 이상형으로 꼽을 만큼 존경."

<녹취> 이미연(배우) : "존경한다니까 내가 나이가 많아 보이잖아."

<녹취> 유아인(배우) : "선배였고 존경하고요. 제가 많이 들이대면서 촬영을 했던 것 같아요. 잘 받아 주셨고."

쟁쟁한 연하남 선배들을 위협하는 새로운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여진구 씨인데요.

<녹취> 신세경(배우) : "여진구 씨 좋아하고요."

<녹취> 고준희(배우) : "여진구 씨는 어려도 남자 같아요."

여배우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여진구 씨의 나이는 이제 갓 스무 살!

하지만 성숙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로 여성팬들 사이에서는 “진구 오빠”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녹취> 여진구(배우) : "처음에는 좀 당황스럽긴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요. 어찌 됐건 애칭이나 수식어가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고. 그냥 편하게 진구 오빠라고 부르시는데 그게 좀 저는 좋아요."

나이 불문 여심을 사로잡는 연하남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녹취> 김헌식(대중문화평론가) : "젊고 이제 어떤 패기에 찬 측면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적극적이고 주체적이고 부드럽고 그런 매력들이 좀 더 많이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성팬들의 심장에 불을 지른 스타들! 앞으로도 멋진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여심 장악…국민 연하남 계보
    • 입력 2016-05-03 08:30:33
    • 수정2016-05-03 09:05:1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김우빈♡신민아, 비♡김태희 씨처럼 연상연하 커플들이 대세인 시대인데요.

그런데~ 이미 오래전부터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하남들이 있다고 해서 준비했습니다.

과연, 어떤 스타들이 있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강동원! 유아인! 김수현!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여심 저격수들에게 공통점이 있습니다!

<녹취> "누난 너무 예뻐. 그, 그녀를 보는 나는 미쳐"

과거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민 연하남’이었다는 사실!

12년 전, 풋풋한 모습의 강동원 씨 지금과 다르지 않은 미모와 함께 여심을 더욱 요동치게 만든 대사가 있었습니다.

<녹취> 강동원(배우) : "누난 내가 동생 같아? 너 누나라고 부르는 것도 짜증 나고!"

<녹취> 이청아(배우) : "왜 그래?"

<녹취> 강동원(배우) : "누나 사랑하니까..."

누나를 향한 강동원 씨의 눈물 한 방울, 한 방울에 대한민국 누님들의 사랑도 마구마구 샘솟았다고 하죠.

<녹취> 강동원(배우) : "얼마만큼 영화 안에 (감정을) 많이 녹여 내느냐도 관건이었고 최대한 열심히 했고(요.)"

그로부터 6년 후, 또 다른 연하남이 등장했습니다.

<녹취> 전지현(배우) : "어이, 우리 새끼."

전지현 씨보다 실제로 7살이 어린 김수현 씨인데요. 그런데!

<녹취> 김수현(배우) : "야! 야!"

나이 뒤에 감춰진 남자다운 모습으로 여성팬들을 녹아내리게 했습니다.

<녹취> 전지현(배우) : "어떻게 보면 영화에서 첫 키스인데 김수현 씨와 하게 돼서 너무 굉장히 흡족했고요. <녹취> 김수현 (배우) : 굉장히 많이 떨렸고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의 연하남 연기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는데요.

<녹취> 공효진(배우) : "잘 들어. 난 네 선배고 너는 내 후배야. 그치?"

지난해 방송된 ‘프로듀사’에서 연상의 공효진 씨를 짝사랑하는 후배 역을 맡았던 김수현 씨.

<녹취> 김수현(배우) : "제가 너무 서툴렀고, 부족했고 급했으니까 어리고 촌스러웠으니까 더 어른스럽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세련된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이룰 수 없는 사랑 앞에 가슴 아파하는 연하남의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충무로 대체불가 배우로 우뚝 선 유아인 씨.

2년 전에는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연하남이었는데요.

<녹취> 유아인(배우) :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마음이 편하네요."

한 드라마에서 19살 연상의 김희애 씨와 연인 연기를 완벽하게 해낸 것입니다.

졸지에 김희애 씨는 전국 누님들의 우상이 됐다죠.

<녹취> 김희애(배우) : "제 또래 여성분들이 부러워하면서 제 연기 얘기는 안 하고 “좋았겠어요?” (하고 물어보기에) “네. 너무 좋았어요~!“ (라고) 그랬죠."

2016년에는 새로운 연상녀를 만났습니다.

<녹취> 이미연(배우) : "저희 잘 어울리죠?"

15살 연상 이미연 씨와 연상연하 연인으로 출연한 유아인 씨.

<녹취> 유아인(배우) : "하지 말라니까 그러네."

<녹취> 이미연(배우) : "귀여우니까 그렇지."

<녹취> 유아인(배우) : "귀여워요? 귀여워요? 이래도 귀여우실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일깨워주며 누나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습니다.

유아인 씨는 연기하기 어땠나요?

<녹취> 유아인(배우) : "개인적으로 굉장히 존경하고 전부터 이상형으로 꼽을 만큼 존경."

<녹취> 이미연(배우) : "존경한다니까 내가 나이가 많아 보이잖아."

<녹취> 유아인(배우) : "선배였고 존경하고요. 제가 많이 들이대면서 촬영을 했던 것 같아요. 잘 받아 주셨고."

쟁쟁한 연하남 선배들을 위협하는 새로운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여진구 씨인데요.

<녹취> 신세경(배우) : "여진구 씨 좋아하고요."

<녹취> 고준희(배우) : "여진구 씨는 어려도 남자 같아요."

여배우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여진구 씨의 나이는 이제 갓 스무 살!

하지만 성숙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로 여성팬들 사이에서는 “진구 오빠”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녹취> 여진구(배우) : "처음에는 좀 당황스럽긴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요. 어찌 됐건 애칭이나 수식어가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고. 그냥 편하게 진구 오빠라고 부르시는데 그게 좀 저는 좋아요."

나이 불문 여심을 사로잡는 연하남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녹취> 김헌식(대중문화평론가) : "젊고 이제 어떤 패기에 찬 측면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적극적이고 주체적이고 부드럽고 그런 매력들이 좀 더 많이 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성팬들의 심장에 불을 지른 스타들! 앞으로도 멋진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