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선글라스, 알고 써야 ‘눈 건강·멋’ 잡는다

입력 2016.05.03 (12:39) 수정 2016.05.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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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비가 오고 있지만 요즘 거리에서 선글라스 쓴 분들 정말 많으시죠.

이번 황금연휴 앞두고 여행계획 세우신 분들이라면 선글라스 하나 장만하실 수도 있는데 오늘 정보충전에서 선글라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드립니다.

<리포트>

눈을 보호하기 위해, 멋을 위해~ 요즘 선글라스 쓴 사람들 참 많습니다.

<인터뷰> 강원태(서울시 노원구) : “운전할 때 선글라스 쓰고, 하루 종일 햇빛 날 때마다 계속 쓰고 다녀요.”

실제 우리 눈은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각막이 손상되거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백내장 같은 여러 가지 안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형직(안과 전문의) : “빛이 각막과 수정체, 망막까지 투과되기 때문에 염증이 유발될 수 있고 황반변성의 원인이 자외선이라고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가급적 자외선 차단율 100%인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엔 모양을 살펴봅니다.

잠자리 테라 불리는 보잉 선글라스는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어느 옷차림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립니다.

얼굴의 절반 정도를 덮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정면뿐 아니라 측면까지 자외선을 확실히 차단하고요.

상대방 모습이 거울처럼 비치는 미러 선글라스는 신비감을, 고양이 눈매를 닮은 캣아이 선글라스는 도도한 느낌을 주는데요.

올여름 유행할 선글라스는 어떤 걸까요?

<인터뷰> 이남희(안경사) : “2016년에는 위에는 뿔테, 아래는 금속 테로 되어 있는 제품과 동그란 렌즈의 선글라스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선글라스 렌즈 색도 무척 다양합니다.

갈색 렌즈는 바닷물에서 반사되는 빛을 걸러주기 때문에 해변에서 쓰면 맑고 깨끗하게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 선글라스는 사물의 움직임을 뚜렷하게 볼 수 있어서 흐린 날이나 멀리 있는 경치를 볼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회색과 녹색은 눈을 편안하게 해주면서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오랫동안 야외 활동을 하거나 운전할 때 적합합니다.

그렇다면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는 어떤 것일까요?

우선, 달걀형입니다.

<인터뷰> 강준호(서울직업전문학교 패션모델계열 교수) : “이 학생은 달걀형인데 피부가 약간 황색이에요. 달걀형은 모든 선글라스가 잘 어울려요. 피부 색깔을 고려하면 황색 피부는 짙은 갈색 계열의 선글라스를 써주면 좀 더 밝아 보입니다.”

동그란 얼굴이라면 도도한 느낌을 주는 사각형 선글라스를 쓰는 게 좋구요.

다음은 긴 타원형 얼굴입니다.

<인터뷰> 강준호(서울직업전문학교 패션모델계열 교수) : “긴 얼굴형은 테가 두껍거나 커다란 선글라스를 끼면 얼굴을 약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각진 얼굴은 동그란 형태를 선택하는 게 부드러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제 필수품이 된 선글라스, 나에게 잘 어울리는 선글라스로 제대로 멋 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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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03 12:46:57
    • 수정2016-05-03 13:22:58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은 비가 오고 있지만 요즘 거리에서 선글라스 쓴 분들 정말 많으시죠.

이번 황금연휴 앞두고 여행계획 세우신 분들이라면 선글라스 하나 장만하실 수도 있는데 오늘 정보충전에서 선글라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드립니다.

<리포트>

눈을 보호하기 위해, 멋을 위해~ 요즘 선글라스 쓴 사람들 참 많습니다.

<인터뷰> 강원태(서울시 노원구) : “운전할 때 선글라스 쓰고, 하루 종일 햇빛 날 때마다 계속 쓰고 다녀요.”

실제 우리 눈은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각막이 손상되거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백내장 같은 여러 가지 안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형직(안과 전문의) : “빛이 각막과 수정체, 망막까지 투과되기 때문에 염증이 유발될 수 있고 황반변성의 원인이 자외선이라고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글라스를 고를 때는 가급적 자외선 차단율 100%인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엔 모양을 살펴봅니다.

잠자리 테라 불리는 보잉 선글라스는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어느 옷차림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립니다.

얼굴의 절반 정도를 덮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정면뿐 아니라 측면까지 자외선을 확실히 차단하고요.

상대방 모습이 거울처럼 비치는 미러 선글라스는 신비감을, 고양이 눈매를 닮은 캣아이 선글라스는 도도한 느낌을 주는데요.

올여름 유행할 선글라스는 어떤 걸까요?

<인터뷰> 이남희(안경사) : “2016년에는 위에는 뿔테, 아래는 금속 테로 되어 있는 제품과 동그란 렌즈의 선글라스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선글라스 렌즈 색도 무척 다양합니다.

갈색 렌즈는 바닷물에서 반사되는 빛을 걸러주기 때문에 해변에서 쓰면 맑고 깨끗하게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 선글라스는 사물의 움직임을 뚜렷하게 볼 수 있어서 흐린 날이나 멀리 있는 경치를 볼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회색과 녹색은 눈을 편안하게 해주면서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오랫동안 야외 활동을 하거나 운전할 때 적합합니다.

그렇다면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는 어떤 것일까요?

우선, 달걀형입니다.

<인터뷰> 강준호(서울직업전문학교 패션모델계열 교수) : “이 학생은 달걀형인데 피부가 약간 황색이에요. 달걀형은 모든 선글라스가 잘 어울려요. 피부 색깔을 고려하면 황색 피부는 짙은 갈색 계열의 선글라스를 써주면 좀 더 밝아 보입니다.”

동그란 얼굴이라면 도도한 느낌을 주는 사각형 선글라스를 쓰는 게 좋구요.

다음은 긴 타원형 얼굴입니다.

<인터뷰> 강준호(서울직업전문학교 패션모델계열 교수) : “긴 얼굴형은 테가 두껍거나 커다란 선글라스를 끼면 얼굴을 약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각진 얼굴은 동그란 형태를 선택하는 게 부드러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제 필수품이 된 선글라스, 나에게 잘 어울리는 선글라스로 제대로 멋 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정보충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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