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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북한 당대회 대표단 안 보낼 듯…“정보없다”
입력 2016.05.04 (12:07) 수정 2016.05.04 (13:4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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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제7차 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중국은 대표단 파견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습니다.

냉랭한 북중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건데,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점점 힘을 얻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당 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중국은 대표단 파견에 관해 여전히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습니다.

<녹취>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어제) : "(중국 정부는 북한으로부터(당대회) 초청장을 받았습니까? 대표단을 보낼 경우, 단장은 누굽니까?)현재 거기에 관한 정보가 없습니다."

중국측은 원래 중국의 당 대회 때도 해외인사를 초청하진 않는다며, 파견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북한의 당대회는 어디까지나 북한 내부행사일 뿐이라는 겁니다.

<녹취> 화춘잉(외교부 대변인/지난달 27일) : "북한 노동당 7차 당대회는 북한의 당과 인민들에게 '국내' 정치 생활에서 하나의 중대한 일입니다."

그러나 북한의 6차 당대회때인 1980년엔 중국에서 리셴니엔 부주석이 방북했습니다.

1,2,3 차 핵실험 후 북중 냉각기에도 각각 탕자쉬안 국무위원과 원자바오 총리, 리웬차오 부주석이 주요 기념일 등에 방북했던 점에서, 이번 4차 핵실험 뒤 중국의 태도는 사뭇 다르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북한 당창건 기념일에 중국 서열 5위 류윈산이 방북했던 것처럼 전격적인 대표단 파견 가능성도 있지만, 류윈산의 방북도 6일 전에 발표했던 만큼 중국의 대표단 파견 가능성은 희박해진 상태입니다.

36년 만의 당 대회 같은 중요 계기에서조차 인적 교류를 끊은 것은 북중관계가 그 어느때보다 최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중, 북한 당대회 대표단 안 보낼 듯…“정보없다”
    • 입력 2016-05-04 12:11:16
    • 수정2016-05-04 13:45:39
    뉴스 12
<앵커 멘트>

북한의 제7차 당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중국은 대표단 파견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습니다.

냉랭한 북중관계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건데,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점점 힘을 얻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당 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중국은 대표단 파견에 관해 여전히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습니다.

<녹취>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어제) : "(중국 정부는 북한으로부터(당대회) 초청장을 받았습니까? 대표단을 보낼 경우, 단장은 누굽니까?)현재 거기에 관한 정보가 없습니다."

중국측은 원래 중국의 당 대회 때도 해외인사를 초청하진 않는다며, 파견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북한의 당대회는 어디까지나 북한 내부행사일 뿐이라는 겁니다.

<녹취> 화춘잉(외교부 대변인/지난달 27일) : "북한 노동당 7차 당대회는 북한의 당과 인민들에게 '국내' 정치 생활에서 하나의 중대한 일입니다."

그러나 북한의 6차 당대회때인 1980년엔 중국에서 리셴니엔 부주석이 방북했습니다.

1,2,3 차 핵실험 후 북중 냉각기에도 각각 탕자쉬안 국무위원과 원자바오 총리, 리웬차오 부주석이 주요 기념일 등에 방북했던 점에서, 이번 4차 핵실험 뒤 중국의 태도는 사뭇 다르다는 평가입니다.

지난해 북한 당창건 기념일에 중국 서열 5위 류윈산이 방북했던 것처럼 전격적인 대표단 파견 가능성도 있지만, 류윈산의 방북도 6일 전에 발표했던 만큼 중국의 대표단 파견 가능성은 희박해진 상태입니다.

36년 만의 당 대회 같은 중요 계기에서조차 인적 교류를 끊은 것은 북중관계가 그 어느때보다 최악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들은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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