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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고혈압에 심각한 영향 첫 확인
입력 2016.05.30 (19:02) 수정 2016.05.30 (19:2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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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세먼지같은 대기오염물질이 폐나 기관지 등의 호흡기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때 고혈압 발생률도 함께 증가한다는 건데, 국내 관찰 연구는 처음입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은 대기오염물질과 심혈관질환 유병률을 살펴본 결과, 관심을 가질만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의 2008년부터 2010년 사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온 약 70만 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됐습니다.

그 결과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마이크로그램씩 증가할 때마다 고혈압 발생률이 4.4% 증가했습니다.

또 이산화질소가 10ppb 높아지면 고혈압 발생률이 8% 상승했습니다.

일산화탄소의 경우 10ppb 증가하면 고혈압 발생률이 13% 높아진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혈관질환 발생률까지 높인다는 1년 단위 장기 관찰 연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호(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 : "대기 오염이 낮은 지역이 고혈압 유병률이 훨씬 낮으므로 그 지역에서의 대기오염 수준을 관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도 미세먼지 주의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 미세먼지, 고혈압에 심각한 영향 첫 확인
    • 입력 2016-05-30 19:03:42
    • 수정2016-05-30 19:25:15
    뉴스 7
<앵커 멘트>

미세먼지같은 대기오염물질이 폐나 기관지 등의 호흡기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때 고혈압 발생률도 함께 증가한다는 건데, 국내 관찰 연구는 처음입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장은 대기오염물질과 심혈관질환 유병률을 살펴본 결과, 관심을 가질만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의 2008년부터 2010년 사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온 약 70만 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됐습니다.

그 결과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마이크로그램씩 증가할 때마다 고혈압 발생률이 4.4% 증가했습니다.

또 이산화질소가 10ppb 높아지면 고혈압 발생률이 8% 상승했습니다.

일산화탄소의 경우 10ppb 증가하면 고혈압 발생률이 13% 높아진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혈관질환 발생률까지 높인다는 1년 단위 장기 관찰 연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김호(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 : "대기 오염이 낮은 지역이 고혈압 유병률이 훨씬 낮으므로 그 지역에서의 대기오염 수준을 관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도 미세먼지 주의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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