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반 총장 마지막까지 전력, 대선논란은 추측”

입력 2016.06.01 (19:06) 수정 2016.06.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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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으로 돌아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임기 마지막날까지 사무총장직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대변인은 대선관련 논란은 추측일 뿐이라면서 반 총장이 세계시민으로서 무엇이 최선인지 임기가 끝난뒤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본부로 돌아온 반기문 사무총장은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발사에 대해 도발행위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스테판 두자릭(유엔사무총장 대변인) : "유엔제재결의가 완전하게 이행돼야한다는데 반기문 사무총장 입장은 변한 게 없습니다."

한국에서 벌어진 대선출마 논란의 여진은 유엔에서도 계속됐습니다.

방한기간 유엔 출입기자브리핑때 나왔던 질문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매튜 리(유엔 출입 기자) : "반총장은 언론의 과잉반응이라는데 관훈클럽발언은 비보도를 전제로 얘기한 겁니까?"

유엔은 대선출마 논란은 추측일 뿐이라고 선을 그엇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반총장이 임기 마지막날까지 유엔회원국들이 부여한 임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그간 발언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러면서 생산적인 세계시민으로서 어떻게 하는게 최선인지 임기가 끝난 뒤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유엔 대변인 : "총장직을 마치고 어떤 일을 할 지에 대해 반총장은 임기가 마무리된 후 결정할 것입니다."

유엔 대변인은 반총장이 1946년 유엔총회결의안에 대해서도 분명히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946년 결의안은 유엔사무총장이 퇴임후 정부직책을 맡는 것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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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반 총장 마지막까지 전력, 대선논란은 추측”
    • 입력 2016-06-01 19:08:13
    • 수정2016-06-01 19: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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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으로 돌아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임기 마지막날까지 사무총장직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대변인은 대선관련 논란은 추측일 뿐이라면서 반 총장이 세계시민으로서 무엇이 최선인지 임기가 끝난뒤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엔본부로 돌아온 반기문 사무총장은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발사에 대해 도발행위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스테판 두자릭(유엔사무총장 대변인) : "유엔제재결의가 완전하게 이행돼야한다는데 반기문 사무총장 입장은 변한 게 없습니다."

한국에서 벌어진 대선출마 논란의 여진은 유엔에서도 계속됐습니다.

방한기간 유엔 출입기자브리핑때 나왔던 질문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매튜 리(유엔 출입 기자) : "반총장은 언론의 과잉반응이라는데 관훈클럽발언은 비보도를 전제로 얘기한 겁니까?"

유엔은 대선출마 논란은 추측일 뿐이라고 선을 그엇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반총장이 임기 마지막날까지 유엔회원국들이 부여한 임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그간 발언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러면서 생산적인 세계시민으로서 어떻게 하는게 최선인지 임기가 끝난 뒤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유엔 대변인 : "총장직을 마치고 어떤 일을 할 지에 대해 반총장은 임기가 마무리된 후 결정할 것입니다."

유엔 대변인은 반총장이 1946년 유엔총회결의안에 대해서도 분명히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946년 결의안은 유엔사무총장이 퇴임후 정부직책을 맡는 것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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