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순환로’ 다음 달 개통…30분 단축

입력 2016.06.21 (07:35) 수정 2016.06.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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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남부 지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강남순환로'가 다음달 초, 개통됩니다.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에 집중됐던 교통 흐름이 분산돼, 서울 강남에서 금천까지 통행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남부를 가로지르는 '강남순환로'가 다음달 3일 개통됩니다.

금천구 시흥동에서 시작해 관악나들목, 서초구 우면동을 거쳐 수서나들목까지 이어집니다.

전체 길이 22.9km, 왕복 6~8차로 도로입니다.

과천시 구간을 뺀 대부분이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돼 이륜자동차 통행이 금지되고, 10톤 이상 화물 차량의 통행도 제한됩니다.

통행료는 민자구간인 금천영업소에서 서초구 선암영업소까지만 적용됩니다.

금천영업소와 선암영업소를 통과할 때 각각 요금을 내야합니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600원, 17인승 이상 버스를 포함한 중형차 기준 2,800원입니다.

두 영업소를 통과하지 않고 관악나들목으로 진입했다 사당나들목으로 나가면 통행료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전체 50% 구간이 터널화된만큼 화재 등에 대비해 방재시스템도 갖췄습니다.

<녹취> 김준기(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 : "전 구간에 대해서 화재 감지기를 설치했고각 군데군데마다 연락갱문을 설치해서 유사시에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서울시는 강남순환로 개통으로 교통 흐름이 분산돼, 서울 강남에서 금천까지 출퇴근시간대 통행 시간이 3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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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순환로’ 다음 달 개통…30분 단축
    • 입력 2016-06-21 08:01:33
    • 수정2016-06-21 08: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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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 지역의 동서를 연결하는 '강남순환로'가 다음달 초, 개통됩니다.

남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에 집중됐던 교통 흐름이 분산돼, 서울 강남에서 금천까지 통행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남부를 가로지르는 '강남순환로'가 다음달 3일 개통됩니다.

금천구 시흥동에서 시작해 관악나들목, 서초구 우면동을 거쳐 수서나들목까지 이어집니다.

전체 길이 22.9km, 왕복 6~8차로 도로입니다.

과천시 구간을 뺀 대부분이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돼 이륜자동차 통행이 금지되고, 10톤 이상 화물 차량의 통행도 제한됩니다.

통행료는 민자구간인 금천영업소에서 서초구 선암영업소까지만 적용됩니다.

금천영업소와 선암영업소를 통과할 때 각각 요금을 내야합니다.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600원, 17인승 이상 버스를 포함한 중형차 기준 2,800원입니다.

두 영업소를 통과하지 않고 관악나들목으로 진입했다 사당나들목으로 나가면 통행료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전체 50% 구간이 터널화된만큼 화재 등에 대비해 방재시스템도 갖췄습니다.

<녹취> 김준기(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 : "전 구간에 대해서 화재 감지기를 설치했고각 군데군데마다 연락갱문을 설치해서 유사시에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습니다."

서울시는 강남순환로 개통으로 교통 흐름이 분산돼, 서울 강남에서 금천까지 출퇴근시간대 통행 시간이 30분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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