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해공항 확장 ‘수용’…영남권 일부 ‘불복’
입력 2016.06.21 (19:03)
수정 2016.06.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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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결론을 두고 여야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냈습니다.
하지만 공항 유치를 둘러싸고 지역끼리 대립했던 영남권 의원들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고, 일부는 불복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확장 방침을 두고 새누리당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전문가들이 결정한 만큼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지상욱(새누리당 대변인) : "결과는 존중되어야 하고 수용되어야 한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교적 중립적으로 결정한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 : "다 고려를 해서 아마 김해공항 확장을 하는 걸로 마무리 짓지 않았나."
국민의당은 "정치 선동으로 사회 분열을 초래한 정부 여당과 더민주가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고, 정의당은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습니다.
반면 가덕도를 밀었던 부산과, 경남 밀양을 지지하며 대립했던 대구와 인근지역 의원들은 모두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대구의원들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발표"라면서, 용역 결과에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 보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역 새누리당 의원들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면서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민주 소속 부산 지역구 의원 5명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진상 조사단을 꾸려 용역이 공정했는지를 따지겠다고 반발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결론을 두고 여야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냈습니다.
하지만 공항 유치를 둘러싸고 지역끼리 대립했던 영남권 의원들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고, 일부는 불복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확장 방침을 두고 새누리당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전문가들이 결정한 만큼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지상욱(새누리당 대변인) : "결과는 존중되어야 하고 수용되어야 한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교적 중립적으로 결정한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 : "다 고려를 해서 아마 김해공항 확장을 하는 걸로 마무리 짓지 않았나."
국민의당은 "정치 선동으로 사회 분열을 초래한 정부 여당과 더민주가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고, 정의당은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습니다.
반면 가덕도를 밀었던 부산과, 경남 밀양을 지지하며 대립했던 대구와 인근지역 의원들은 모두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대구의원들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발표"라면서, 용역 결과에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 보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역 새누리당 의원들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면서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민주 소속 부산 지역구 의원 5명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진상 조사단을 꾸려 용역이 공정했는지를 따지겠다고 반발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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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김해공항 확장 ‘수용’…영남권 일부 ‘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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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1 19:07:42
- 수정2016-06-21 19: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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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확장'이라는 결론을 두고 여야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냈습니다.
하지만 공항 유치를 둘러싸고 지역끼리 대립했던 영남권 의원들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고, 일부는 불복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확장 방침을 두고 새누리당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전문가들이 결정한 만큼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지상욱(새누리당 대변인) : "결과는 존중되어야 하고 수용되어야 한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교적 중립적으로 결정한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 : "다 고려를 해서 아마 김해공항 확장을 하는 걸로 마무리 짓지 않았나."
국민의당은 "정치 선동으로 사회 분열을 초래한 정부 여당과 더민주가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고, 정의당은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습니다.
반면 가덕도를 밀었던 부산과, 경남 밀양을 지지하며 대립했던 대구와 인근지역 의원들은 모두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대구의원들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발표"라면서, 용역 결과에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 보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역 새누리당 의원들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면서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민주 소속 부산 지역구 의원 5명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진상 조사단을 꾸려 용역이 공정했는지를 따지겠다고 반발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결론을 두고 여야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냈습니다.
하지만 공항 유치를 둘러싸고 지역끼리 대립했던 영남권 의원들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고, 일부는 불복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확장 방침을 두고 새누리당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전문가들이 결정한 만큼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지상욱(새누리당 대변인) : "결과는 존중되어야 하고 수용되어야 한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교적 중립적으로 결정한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녹취> 김종인(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 : "다 고려를 해서 아마 김해공항 확장을 하는 걸로 마무리 짓지 않았나."
국민의당은 "정치 선동으로 사회 분열을 초래한 정부 여당과 더민주가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비판했고, 정의당은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습니다.
반면 가덕도를 밀었던 부산과, 경남 밀양을 지지하며 대립했던 대구와 인근지역 의원들은 모두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대구의원들은 "대단히 실망스러운 발표"라면서, 용역 결과에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 보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역 새누리당 의원들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면서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민주 소속 부산 지역구 의원 5명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진상 조사단을 꾸려 용역이 공정했는지를 따지겠다고 반발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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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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