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흔들’ …EU 위기론 확산

입력 2016.06.24 (17:04) 수정 2016.06.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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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파문이 전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불확실성 가중을 내세우며 유감을 표명했고, 주변국에서는 추가 EU 탈퇴 투표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에도 영국에도 슬픈 날이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부 장관이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보인 반응입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정신이 바짝 드는 소식이라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관계 각료 대책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확실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U가 최근 재정·금융 위기와 난민 유입 사태 등으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EU 위기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변국 극우정당 대표들은 이민자 정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EU 탈퇴를 위한 국민투표를 촉구하는 등 탈퇴 도미노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영국 내부 분열도 우려됩니다.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지역이 이번 투표에서 EU 잔류를 선택했던 만큼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려할 명분이 마련됐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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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흔들’ …EU 위기론 확산
    • 입력 2016-06-24 17:08:23
    • 수정2016-06-24 17: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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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파문이 전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불확실성 가중을 내세우며 유감을 표명했고, 주변국에서는 추가 EU 탈퇴 투표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에도 영국에도 슬픈 날이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부 장관이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보인 반응입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정신이 바짝 드는 소식이라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관계 각료 대책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확실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U가 최근 재정·금융 위기와 난민 유입 사태 등으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EU 위기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변국 극우정당 대표들은 이민자 정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EU 탈퇴를 위한 국민투표를 촉구하는 등 탈퇴 도미노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영국 내부 분열도 우려됩니다.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 지역이 이번 투표에서 EU 잔류를 선택했던 만큼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려할 명분이 마련됐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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