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고가 화장품 싸게”…알고보니 ‘중국산 짝퉁’
입력 2016.06.28 (06:55)
수정 2016.06.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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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해외 유명 화장품을 진품으로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실제로는 생산되지 않는 제품이었지만 유명 상표를 붙여 그럴듯하게 만든 제품에 속아서 산 피해자들이 3천여 명에 이릅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다가구주택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방 안 진열대에 포장된 해외 유명 화장품이 가득 놓여 있습니다.
<녹취> 유00(피의자/음성변조) : "(어디에서 온 제품이에요?) 서울에서 왔습니다. (그럼 이게 진품이에요, 뭐에요?) 아, 진품이죠."
전문업체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사실은 모두 가짜로, 34살 유 모 씨 등 일당이 인천항으로 몰래 들여온 중국산 가짜 유명 화장품이었습니다.
해당 브랜드에서는 생산하지 않는 제품이었지만 그럴듯한 외형에 속아 소비자들은 진짜인 줄 알고 10만 원 안팎의 돈을 내고 사갔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솔직히 저희 입장에서는 00 향수가 백화점에서는 굉장히 비싸잖아요? 설마 가짜일까 의심하면서 샀는데..."
지난 3년 동안 유 씨 등이 인터넷으로 유통한 가짜 유명 화장품이 3천여 점, 3억 5천만 원 어치에 이릅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지인 명의의 아이디 10여 개와 휴대전화 여러 개를 번갈아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가짜 화장품을 판매한 중국 유통조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해외 유명 화장품을 진품으로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실제로는 생산되지 않는 제품이었지만 유명 상표를 붙여 그럴듯하게 만든 제품에 속아서 산 피해자들이 3천여 명에 이릅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다가구주택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방 안 진열대에 포장된 해외 유명 화장품이 가득 놓여 있습니다.
<녹취> 유00(피의자/음성변조) : "(어디에서 온 제품이에요?) 서울에서 왔습니다. (그럼 이게 진품이에요, 뭐에요?) 아, 진품이죠."
전문업체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사실은 모두 가짜로, 34살 유 모 씨 등 일당이 인천항으로 몰래 들여온 중국산 가짜 유명 화장품이었습니다.
해당 브랜드에서는 생산하지 않는 제품이었지만 그럴듯한 외형에 속아 소비자들은 진짜인 줄 알고 10만 원 안팎의 돈을 내고 사갔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솔직히 저희 입장에서는 00 향수가 백화점에서는 굉장히 비싸잖아요? 설마 가짜일까 의심하면서 샀는데..."
지난 3년 동안 유 씨 등이 인터넷으로 유통한 가짜 유명 화장품이 3천여 점, 3억 5천만 원 어치에 이릅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지인 명의의 아이디 10여 개와 휴대전화 여러 개를 번갈아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가짜 화장품을 판매한 중국 유통조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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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고가 화장품 싸게”…알고보니 ‘중국산 짝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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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8 07:03:05
- 수정2016-06-28 08:57:45
<앵커 멘트>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해외 유명 화장품을 진품으로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실제로는 생산되지 않는 제품이었지만 유명 상표를 붙여 그럴듯하게 만든 제품에 속아서 산 피해자들이 3천여 명에 이릅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다가구주택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방 안 진열대에 포장된 해외 유명 화장품이 가득 놓여 있습니다.
<녹취> 유00(피의자/음성변조) : "(어디에서 온 제품이에요?) 서울에서 왔습니다. (그럼 이게 진품이에요, 뭐에요?) 아, 진품이죠."
전문업체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사실은 모두 가짜로, 34살 유 모 씨 등 일당이 인천항으로 몰래 들여온 중국산 가짜 유명 화장품이었습니다.
해당 브랜드에서는 생산하지 않는 제품이었지만 그럴듯한 외형에 속아 소비자들은 진짜인 줄 알고 10만 원 안팎의 돈을 내고 사갔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솔직히 저희 입장에서는 00 향수가 백화점에서는 굉장히 비싸잖아요? 설마 가짜일까 의심하면서 샀는데..."
지난 3년 동안 유 씨 등이 인터넷으로 유통한 가짜 유명 화장품이 3천여 점, 3억 5천만 원 어치에 이릅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지인 명의의 아이디 10여 개와 휴대전화 여러 개를 번갈아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가짜 화장품을 판매한 중국 유통조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해외 유명 화장품을 진품으로 속여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실제로는 생산되지 않는 제품이었지만 유명 상표를 붙여 그럴듯하게 만든 제품에 속아서 산 피해자들이 3천여 명에 이릅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다가구주택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방 안 진열대에 포장된 해외 유명 화장품이 가득 놓여 있습니다.
<녹취> 유00(피의자/음성변조) : "(어디에서 온 제품이에요?) 서울에서 왔습니다. (그럼 이게 진품이에요, 뭐에요?) 아, 진품이죠."
전문업체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사실은 모두 가짜로, 34살 유 모 씨 등 일당이 인천항으로 몰래 들여온 중국산 가짜 유명 화장품이었습니다.
해당 브랜드에서는 생산하지 않는 제품이었지만 그럴듯한 외형에 속아 소비자들은 진짜인 줄 알고 10만 원 안팎의 돈을 내고 사갔습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솔직히 저희 입장에서는 00 향수가 백화점에서는 굉장히 비싸잖아요? 설마 가짜일까 의심하면서 샀는데..."
지난 3년 동안 유 씨 등이 인터넷으로 유통한 가짜 유명 화장품이 3천여 점, 3억 5천만 원 어치에 이릅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지인 명의의 아이디 10여 개와 휴대전화 여러 개를 번갈아 사용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가짜 화장품을 판매한 중국 유통조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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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글 기자 hang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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