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고개 숙인 스타…줄 잇는 연예계 사건 사고

입력 2016.07.01 (07:28) 수정 2016.07.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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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대중의 응원을 받는 스타도 있지만 연예계는 요즘 불미스런 사건이 잇따르고 있죠.

성추문부터 주식 범죄까지, 사건의 면면도 다양합니다.

<녹취> 이주노(가수·연예기획자/어제) :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왔습니다. 있는 그대로 말씀 드렸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어제 하루만 해도 여러 스타들이 유감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서태지와아이들 출신 이주노 씨와, 한류스타 박유천 씨가 각각 경찰에 소환돼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 씨는 주식 부당 거래 혐의가 인정돼 벌금 2천만 원에 약식 기소됐습니다.

이렇듯 90년대 스타부터 현존 아이돌까지..

연예계 파문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서너 달 내내 이어집니다.

혐의가 없거나,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쉴 새 없이 수사기관을 드나드는 스타들의 모습에, 대중은 실망과 피로감마저 느낍니다.

가장 잦았던 사건은 역시 음주운전.

<녹취> 이창명(개그맨) : "(음주운전 하신 거 맞습니까?) 안 했습니다. 술을 못 마십니다."

개그맨 이창명 씨를 시작으로 가수와 배우, 랩퍼 등 음주운전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연예계 단골 사건이 됐습니다.

또, 성범죄 사건도 많았는데 여기선 스타들이 자신이 인기를 악용한 정황도 있어 연예인의 잘못된 특권의식도 비난을 받았습니다.

원래 연예계엔 11월에 악재가 많다고 해서 '11월 괴담'이 있었지만 이쯤 되면 연중 상시 수준입니다.

그래서 최근엔 각 기획사들도 소속 연예인 관리에 부쩍 애를 쓰는 분위기인데요,

부디 지속적 노력으로 연예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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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01 07:53:50
    • 수정2016-07-01 0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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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대중의 응원을 받는 스타도 있지만 연예계는 요즘 불미스런 사건이 잇따르고 있죠.

성추문부터 주식 범죄까지, 사건의 면면도 다양합니다.

<녹취> 이주노(가수·연예기획자/어제) :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왔습니다. 있는 그대로 말씀 드렸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어제 하루만 해도 여러 스타들이 유감스런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서태지와아이들 출신 이주노 씨와, 한류스타 박유천 씨가 각각 경찰에 소환돼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룹 씨엔블루 이종현 씨는 주식 부당 거래 혐의가 인정돼 벌금 2천만 원에 약식 기소됐습니다.

이렇듯 90년대 스타부터 현존 아이돌까지..

연예계 파문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서너 달 내내 이어집니다.

혐의가 없거나,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쉴 새 없이 수사기관을 드나드는 스타들의 모습에, 대중은 실망과 피로감마저 느낍니다.

가장 잦았던 사건은 역시 음주운전.

<녹취> 이창명(개그맨) : "(음주운전 하신 거 맞습니까?) 안 했습니다. 술을 못 마십니다."

개그맨 이창명 씨를 시작으로 가수와 배우, 랩퍼 등 음주운전은 분야를 가리지 않는, 연예계 단골 사건이 됐습니다.

또, 성범죄 사건도 많았는데 여기선 스타들이 자신이 인기를 악용한 정황도 있어 연예인의 잘못된 특권의식도 비난을 받았습니다.

원래 연예계엔 11월에 악재가 많다고 해서 '11월 괴담'이 있었지만 이쯤 되면 연중 상시 수준입니다.

그래서 최근엔 각 기획사들도 소속 연예인 관리에 부쩍 애를 쓰는 분위기인데요,

부디 지속적 노력으로 연예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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