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드 배치 강력 반발…한·미 대사 불러 항의
입력 2016.07.09 (07:03)
수정 2016.07.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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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드'의 주한 미군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며 사드 배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즉각적인 성명과 함께 우리 대사를 초치하는 등 전면적인 외교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매우 신속히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미의 사드 배치 발표가 나온 직후 성명을 내고,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드 배치는 비핵화 목표에 반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오히려 해가 된다며 사드 시스템 배치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사드 시스템 배치를 중단하길 촉구합니다. 지역 정세를 복잡하게 하지 말고,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에 손해를 끼치지 마십시오."
이어 오후엔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와 보커스 미국대사를 잇따라 초치해 한 시간에 걸쳐 중국 측 입장을 전했습니다.
중국은 강한 어조로 한미의 사드 배치 절차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한 대응과 함께 사드에 맞서 미사일 배치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져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사드'의 주한 미군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며 사드 배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즉각적인 성명과 함께 우리 대사를 초치하는 등 전면적인 외교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매우 신속히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미의 사드 배치 발표가 나온 직후 성명을 내고,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드 배치는 비핵화 목표에 반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오히려 해가 된다며 사드 시스템 배치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사드 시스템 배치를 중단하길 촉구합니다. 지역 정세를 복잡하게 하지 말고,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에 손해를 끼치지 마십시오."
이어 오후엔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와 보커스 미국대사를 잇따라 초치해 한 시간에 걸쳐 중국 측 입장을 전했습니다.
중국은 강한 어조로 한미의 사드 배치 절차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한 대응과 함께 사드에 맞서 미사일 배치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져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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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사드 배치 강력 반발…한·미 대사 불러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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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09 07:06:59
- 수정2016-07-09 08:46:08
<앵커 멘트>
'사드'의 주한 미군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며 사드 배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즉각적인 성명과 함께 우리 대사를 초치하는 등 전면적인 외교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매우 신속히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미의 사드 배치 발표가 나온 직후 성명을 내고,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드 배치는 비핵화 목표에 반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오히려 해가 된다며 사드 시스템 배치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사드 시스템 배치를 중단하길 촉구합니다. 지역 정세를 복잡하게 하지 말고,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에 손해를 끼치지 마십시오."
이어 오후엔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와 보커스 미국대사를 잇따라 초치해 한 시간에 걸쳐 중국 측 입장을 전했습니다.
중국은 강한 어조로 한미의 사드 배치 절차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한 대응과 함께 사드에 맞서 미사일 배치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져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사드'의 주한 미군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며 사드 배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즉각적인 성명과 함께 우리 대사를 초치하는 등 전면적인 외교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매우 신속히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한미의 사드 배치 발표가 나온 직후 성명을 내고,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드 배치는 비핵화 목표에 반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오히려 해가 된다며 사드 시스템 배치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사드 시스템 배치를 중단하길 촉구합니다. 지역 정세를 복잡하게 하지 말고, 중국의 전략적 안보이익에 손해를 끼치지 마십시오."
이어 오후엔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와 보커스 미국대사를 잇따라 초치해 한 시간에 걸쳐 중국 측 입장을 전했습니다.
중국은 강한 어조로 한미의 사드 배치 절차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외교 경로를 통한 대응과 함께 사드에 맞서 미사일 배치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져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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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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