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행 수훈선수, 동점골 설기현
입력 2002.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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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종료 3분 전 동점골을 터뜨린 설기현은 황선홍의 대를 이을 한국 최고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성장했습니다.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후반 42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린 설기현은 이미 오래 전부터 황선홍의 대를 이을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184cm, 73kg의 완벽한 체격과 왼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발재간, 여기에 빠른 발과 헤딩력 등 스트라이커가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이 같은 잠재력으로 설기현은 히딩크 감독 출범 이후 줄곧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로 중용됐습니다.
그러나 설기현은 히딩크 감독의 기대만큼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두바이컵 이후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오랜 부진을 털어버렸고 마침내 오늘 히딩크의 기대에 보답했습니다.
강릉 성덕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한 설기현은 청소년, 올림픽대표를 거치며 줄곧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습니다.
그리고 2000년 1월 국가대표가 됐고 벨기에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온 국민을 열광시킨 설기현은 이제 차세대 기대주가 아닌 한국 축구 신화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성장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후반 42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린 설기현은 이미 오래 전부터 황선홍의 대를 이을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184cm, 73kg의 완벽한 체격과 왼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발재간, 여기에 빠른 발과 헤딩력 등 스트라이커가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이 같은 잠재력으로 설기현은 히딩크 감독 출범 이후 줄곧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로 중용됐습니다.
그러나 설기현은 히딩크 감독의 기대만큼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두바이컵 이후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오랜 부진을 털어버렸고 마침내 오늘 히딩크의 기대에 보답했습니다.
강릉 성덕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한 설기현은 청소년, 올림픽대표를 거치며 줄곧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습니다.
그리고 2000년 1월 국가대표가 됐고 벨기에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온 국민을 열광시킨 설기현은 이제 차세대 기대주가 아닌 한국 축구 신화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성장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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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행 수훈선수, 동점골 설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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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경기 종료 3분 전 동점골을 터뜨린 설기현은 황선홍의 대를 이을 한국 최고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성장했습니다.
김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후반 42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린 설기현은 이미 오래 전부터 황선홍의 대를 이을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184cm, 73kg의 완벽한 체격과 왼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발재간, 여기에 빠른 발과 헤딩력 등 스트라이커가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이 같은 잠재력으로 설기현은 히딩크 감독 출범 이후 줄곧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로 중용됐습니다.
그러나 설기현은 히딩크 감독의 기대만큼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고질적인 허리부상으로 두바이컵 이후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오랜 부진을 털어버렸고 마침내 오늘 히딩크의 기대에 보답했습니다.
강릉 성덕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한 설기현은 청소년, 올림픽대표를 거치며 줄곧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습니다.
그리고 2000년 1월 국가대표가 됐고 벨기에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온 국민을 열광시킨 설기현은 이제 차세대 기대주가 아닌 한국 축구 신화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성장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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