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배 시인의 월드컵 송시

입력 2002.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의 감격을 이근배 시인은 뜨거운 글로 옮겼습니다.
이근배 시인의 월드컵 송시 들으시면서 오늘의 감격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이근배: 한강이 용솟음친다. 펄펄 끓어넘치는 한반도의 용암 지구촌의 하늘을 붉게 태운다. 땅을 덮는다. 들어라 개벽과도 같이 터지는 이 승리의 함성 밝아라 해일처럼 일어서는 태극깃발의 환호 마침내 대∼한민국이 우뚝 솟았구나. 잘 싸웠구나 자랑스럽구나 이 땅의 위대한 태극영웅들 이것은 결코 기적이 아니다. 신화가 아니다. 타고난 슬기와 빼어난 기상으로 오랜 역사의 비바람 속에서 강철보다 더 뜨겁게 달궈진 이 겨레의 몸과 몸, 마음과 마음 모두 바쳐 쏟아낸 힘의 불꽃이거니 오, 크고 큰 나라 대∼한민국 이제 어느 누가 우리 앞에 맞서랴. 세계의 열강들 모두 눕히고 질풍같이 노도같이 달려나가자. 우리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너와 내가 없고 기쁨의 용광로에서 모두 녹아들어 하나된 나라 둥둥둥 북을 울리며 우리는 대∼한민국을 합창한다. 영원한 승리의 이름 대∼한민국을 목놓아 부른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근배 시인의 월드컵 송시
    • 입력 2002-06-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의 감격을 이근배 시인은 뜨거운 글로 옮겼습니다. 이근배 시인의 월드컵 송시 들으시면서 오늘의 감격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이근배: 한강이 용솟음친다. 펄펄 끓어넘치는 한반도의 용암 지구촌의 하늘을 붉게 태운다. 땅을 덮는다. 들어라 개벽과도 같이 터지는 이 승리의 함성 밝아라 해일처럼 일어서는 태극깃발의 환호 마침내 대∼한민국이 우뚝 솟았구나. 잘 싸웠구나 자랑스럽구나 이 땅의 위대한 태극영웅들 이것은 결코 기적이 아니다. 신화가 아니다. 타고난 슬기와 빼어난 기상으로 오랜 역사의 비바람 속에서 강철보다 더 뜨겁게 달궈진 이 겨레의 몸과 몸, 마음과 마음 모두 바쳐 쏟아낸 힘의 불꽃이거니 오, 크고 큰 나라 대∼한민국 이제 어느 누가 우리 앞에 맞서랴. 세계의 열강들 모두 눕히고 질풍같이 노도같이 달려나가자. 우리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너와 내가 없고 기쁨의 용광로에서 모두 녹아들어 하나된 나라 둥둥둥 북을 울리며 우리는 대∼한민국을 합창한다. 영원한 승리의 이름 대∼한민국을 목놓아 부른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