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 후보 재신임 일단 의결
입력 2002.06.1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후 당의 진로를 놓고 고민하던 민주당이 일단 노무현 후보를 재신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비주류의 반발 등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후보 교체 등 선거패배 책임논란은 일단 노무현 후보의 재신임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정범구(민주당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노무현 후보의 재신임을 의결했습니다.내일 열리는 당무위원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기자: 당이 결정하면 8월 재보궐선거 뒤에 경선을 다시 할 수 있다는 노무현 후보의 제안도 수용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할 마음의 준비를 갖추겠습니다.
⊙기자: 한화갑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재신임은 내일 당무회의에서 묻기로 했습니다.
당의 진로를 논의할 당발전쇄신특위와 8.8 재보선 대책을 위한 특별기구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비주류측이 재신임은 번복되어야 한다며 노 후보의 사퇴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쇄신파 의원들은 별도 모임을 통해 재보궐 선거 승리와 대선승리를 위해 당을 노무현 후보 중심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오늘 의결된 재신임안은 내일 당무회의에서 큰 문제 없이 인준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일부 비주류의 반발로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그러나 비주류의 반발 등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후보 교체 등 선거패배 책임논란은 일단 노무현 후보의 재신임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정범구(민주당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노무현 후보의 재신임을 의결했습니다.내일 열리는 당무위원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기자: 당이 결정하면 8월 재보궐선거 뒤에 경선을 다시 할 수 있다는 노무현 후보의 제안도 수용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할 마음의 준비를 갖추겠습니다.
⊙기자: 한화갑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재신임은 내일 당무회의에서 묻기로 했습니다.
당의 진로를 논의할 당발전쇄신특위와 8.8 재보선 대책을 위한 특별기구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비주류측이 재신임은 번복되어야 한다며 노 후보의 사퇴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쇄신파 의원들은 별도 모임을 통해 재보궐 선거 승리와 대선승리를 위해 당을 노무현 후보 중심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오늘 의결된 재신임안은 내일 당무회의에서 큰 문제 없이 인준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일부 비주류의 반발로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노무현 후보 재신임 일단 의결
-
- 입력 2002-06-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방선거에서 패배한 후 당의 진로를 놓고 고민하던 민주당이 일단 노무현 후보를 재신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비주류의 반발 등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선후보 교체 등 선거패배 책임논란은 일단 노무현 후보의 재신임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정범구(민주당 대변인): 최고위원회의 노무현 후보의 재신임을 의결했습니다.내일 열리는 당무위원회에서 인준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기자: 당이 결정하면 8월 재보궐선거 뒤에 경선을 다시 할 수 있다는 노무현 후보의 제안도 수용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통령 후보):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할 마음의 준비를 갖추겠습니다.
⊙기자: 한화갑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 재신임은 내일 당무회의에서 묻기로 했습니다.
당의 진로를 논의할 당발전쇄신특위와 8.8 재보선 대책을 위한 특별기구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비주류측이 재신임은 번복되어야 한다며 노 후보의 사퇴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쇄신파 의원들은 별도 모임을 통해 재보궐 선거 승리와 대선승리를 위해 당을 노무현 후보 중심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오늘 의결된 재신임안은 내일 당무회의에서 큰 문제 없이 인준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일부 비주류의 반발로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웅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