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보업체 압색…박선숙·김수민 영장 재청구 검토

입력 2016.07.13 (06:21) 수정 2016.07.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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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이 홍보 동영상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광고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게는,구속영장을 재청구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선거운동 동영상입니다.

검찰이 어제 이 영상을 만든 제작업체 두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문 여니까 후다닥 들어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막았는데 영장을 보여주더라고."

이 업체는 인터넷용 홍보 동영상 39편을 만들어서 새누리당에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TV 광고 제작 비용인 3억 8천5백만 원은 정상적으로 지급했지만, 인터넷용 동영상 제작 비용은 따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은 선관위가 고발한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기획 본부장과 강 모 전 홍보국장, 광고업체 대표 등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홍보 대행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해서는 검찰이 선거법 위반 수사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면서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부지법은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왕주현 국민의당 당시 사무부총장을 구속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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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홍보업체 압색…박선숙·김수민 영장 재청구 검토
    • 입력 2016-07-13 06:23:26
    • 수정2016-07-13 07: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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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이 홍보 동영상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광고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게는,구속영장을 재청구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선거운동 동영상입니다.

검찰이 어제 이 영상을 만든 제작업체 두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문 여니까 후다닥 들어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막았는데 영장을 보여주더라고."

이 업체는 인터넷용 홍보 동영상 39편을 만들어서 새누리당에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TV 광고 제작 비용인 3억 8천5백만 원은 정상적으로 지급했지만, 인터넷용 동영상 제작 비용은 따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입니다.

검찰은 선관위가 고발한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기획 본부장과 강 모 전 홍보국장, 광고업체 대표 등을 소환할 예정입니다.

홍보 대행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해서는 검찰이 선거법 위반 수사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면서 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부지법은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왕주현 국민의당 당시 사무부총장을 구속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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