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조사 앞두고 입국…“진실 밝혀질 것”

입력 2016.07.13 (19:20) 수정 2016.07.1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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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립교향악단 내부 갈등으로 법적 공방에 휩싸인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말을 극도로 아끼면서도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왔다"고 언급한 정 전 감독은 내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7달 만에 귀국했습니다.

표정은 비교적 밝아보였지만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과 고소, 고발 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정명훈(前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 "입장은 무슨 입장이에요. 됐어요 됐어."

그러면서도 내일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명훈(前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 "조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왔다..."

정 전 감독은 내일 오전 피고소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가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등 의혹을 정 전 감독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사실인 것처럼 표현했다며 고소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정 전 감독 역시 박 전 대표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입니다.

함께 검찰 출석을 통보받은 정 전 감독의 부인은 입국하지 않았습니다.

정 전 감독은 내일 검찰조사에 이어 모레는 항공료 횡령 등 또다른 의혹과 관련해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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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훈, 조사 앞두고 입국…“진실 밝혀질 것”
    • 입력 2016-07-13 19:26:42
    • 수정2016-07-13 19: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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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립교향악단 내부 갈등으로 법적 공방에 휩싸인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오늘 입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말을 극도로 아끼면서도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왔다"고 언급한 정 전 감독은 내일 검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7달 만에 귀국했습니다.

표정은 비교적 밝아보였지만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과 고소, 고발 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정명훈(前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 "입장은 무슨 입장이에요. 됐어요 됐어."

그러면서도 내일 검찰 조사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명훈(前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 "조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왔다..."

정 전 감독은 내일 오전 피고소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가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등 의혹을 정 전 감독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사실인 것처럼 표현했다며 고소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정 전 감독 역시 박 전 대표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황입니다.

함께 검찰 출석을 통보받은 정 전 감독의 부인은 입국하지 않았습니다.

정 전 감독은 내일 검찰조사에 이어 모레는 항공료 횡령 등 또다른 의혹과 관련해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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