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온열질환 급증…대처법은?

입력 2016.07.14 (12:13) 수정 2016.07.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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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더위 만만치 않죠~

현재 일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이런 날은 더위 때문에 생기는 병, 온열질환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온열 질환은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심한 두통, 오한, 저혈압 등이 나타나는 열사병과 땀을 과도하게 많이 흘려 발생하는 열탈진, 손가락이나 팔다리에 경련이 나타나는 열경련 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매일 환자 통계를 발표하는데, 엊그제까지 모두 344명이었습니다.

사망자도 이미 2명 나왔는데요.

특히 7월 들어서는 환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여름의 중간쯤 왔는데 더위 피해가 심상치 않은 거죠.

대처법을 알아볼까요?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시원한 곳에서 얼음이나 알코올로 체온을 빨리 낮춰줘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물을 먹이는 건 금물입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커피나 콜라, 맥주 등은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어린이, 만성 질환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여름철 날씨 소식에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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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온열질환 급증…대처법은?
    • 입력 2016-07-14 12:14:43
    • 수정2016-07-14 12:56:54
    뉴스 12
오늘도 더위 만만치 않죠~

현재 일부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이런 날은 더위 때문에 생기는 병, 온열질환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온열 질환은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심한 두통, 오한, 저혈압 등이 나타나는 열사병과 땀을 과도하게 많이 흘려 발생하는 열탈진, 손가락이나 팔다리에 경련이 나타나는 열경련 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매일 환자 통계를 발표하는데, 엊그제까지 모두 344명이었습니다.

사망자도 이미 2명 나왔는데요.

특히 7월 들어서는 환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여름의 중간쯤 왔는데 더위 피해가 심상치 않은 거죠.

대처법을 알아볼까요?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시원한 곳에서 얼음이나 알코올로 체온을 빨리 낮춰줘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물을 먹이는 건 금물입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커피나 콜라, 맥주 등은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특히 고령자나 어린이, 만성 질환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여름철 날씨 소식에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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