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횡령 조사…“혐의 전면 부인”
입력 2016.07.16 (06:21)
수정 2016.07.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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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재직 중 악단 예산 일부를 전용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한 정명훈 전 감독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 전 감독은 경찰 조사에 협조적이었지만,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승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3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훈(전 서울시향 예술감독) : "새로 여는 행사에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경찰은 정 전 감독이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향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항공료를 부당하게 청구하는 방법 등으로 공금을 횡령해왔다는 의혹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지난해 3월 시민단체 세 곳이 정 전 감독을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한 내용입니다.
정 전 감독은 일등석 항공권 2매를 구매했다며 서울시향으로부터 천3백만 원을 받은 뒤 항공권을 취소해 환불받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 전 감독은 경찰 조사에 협조적이었으나,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에 앞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훈(전 서울시향 예술감독) : "그런 것에 대해선 1년 반 후에 그런 질문이 나온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질문이고, 걱정 마세요. 그건."
정 전 감독은 지난 2014년 서울시향 직원들이 박현정 전 대표의 성추행과 폭언 의혹 등을 제기한 사건과 관련해 박 전 대표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 등으로 정 전 감독과 박 전 대표가 서로 맞고소하면서 이에 대한 검찰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재직 중 악단 예산 일부를 전용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한 정명훈 전 감독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 전 감독은 경찰 조사에 협조적이었지만,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승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3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훈(전 서울시향 예술감독) : "새로 여는 행사에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경찰은 정 전 감독이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향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항공료를 부당하게 청구하는 방법 등으로 공금을 횡령해왔다는 의혹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지난해 3월 시민단체 세 곳이 정 전 감독을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한 내용입니다.
정 전 감독은 일등석 항공권 2매를 구매했다며 서울시향으로부터 천3백만 원을 받은 뒤 항공권을 취소해 환불받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 전 감독은 경찰 조사에 협조적이었으나,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에 앞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훈(전 서울시향 예술감독) : "그런 것에 대해선 1년 반 후에 그런 질문이 나온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질문이고, 걱정 마세요. 그건."
정 전 감독은 지난 2014년 서울시향 직원들이 박현정 전 대표의 성추행과 폭언 의혹 등을 제기한 사건과 관련해 박 전 대표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 등으로 정 전 감독과 박 전 대표가 서로 맞고소하면서 이에 대한 검찰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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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명훈 횡령 조사…“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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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7-16 07: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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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재직 중 악단 예산 일부를 전용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한 정명훈 전 감독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 전 감독은 경찰 조사에 협조적이었지만,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승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3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훈(전 서울시향 예술감독) : "새로 여는 행사에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경찰은 정 전 감독이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향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항공료를 부당하게 청구하는 방법 등으로 공금을 횡령해왔다는 의혹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지난해 3월 시민단체 세 곳이 정 전 감독을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한 내용입니다.
정 전 감독은 일등석 항공권 2매를 구매했다며 서울시향으로부터 천3백만 원을 받은 뒤 항공권을 취소해 환불받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 전 감독은 경찰 조사에 협조적이었으나,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에 앞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훈(전 서울시향 예술감독) : "그런 것에 대해선 1년 반 후에 그런 질문이 나온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질문이고, 걱정 마세요. 그건."
정 전 감독은 지난 2014년 서울시향 직원들이 박현정 전 대표의 성추행과 폭언 의혹 등을 제기한 사건과 관련해 박 전 대표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 등으로 정 전 감독과 박 전 대표가 서로 맞고소하면서 이에 대한 검찰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재직 중 악단 예산 일부를 전용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당한 정명훈 전 감독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정 전 감독은 경찰 조사에 협조적이었지만,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승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3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훈(전 서울시향 예술감독) : "새로 여는 행사에서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경찰은 정 전 감독이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향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항공료를 부당하게 청구하는 방법 등으로 공금을 횡령해왔다는 의혹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지난해 3월 시민단체 세 곳이 정 전 감독을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한 내용입니다.
정 전 감독은 일등석 항공권 2매를 구매했다며 서울시향으로부터 천3백만 원을 받은 뒤 항공권을 취소해 환불받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정 전 감독은 경찰 조사에 협조적이었으나,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에 앞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훈(전 서울시향 예술감독) : "그런 것에 대해선 1년 반 후에 그런 질문이 나온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질문이고, 걱정 마세요. 그건."
정 전 감독은 지난 2014년 서울시향 직원들이 박현정 전 대표의 성추행과 폭언 의혹 등을 제기한 사건과 관련해 박 전 대표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 등으로 정 전 감독과 박 전 대표가 서로 맞고소하면서 이에 대한 검찰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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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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